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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러브(Real Love)의 감정을 찾아서..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kaminari2002 2009-03-10 오전 6:51:51 1072   [0]

이 영화 원제는 'The Accidental Husbund'이다.
그야말로 우발적인 사고로 엮어진 남편이란 뜻.
그러나, 우리나라 제목은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이라는 다소 뭉뚱그런 제목.
어딜 봐도 확실히 3월 14일 화이트데이 특수를 노려서 개봉하고 만든 제목이다.

그러나, 영화는 생각보다 재밌고 괜찮았다.

자상하고 멋지고 돈 많은 '콜린 퍼스'를 내치고,
소방관인 '제프리 딘 모건'하고 이어지려고 하겠어!하겠지만,
영화는 이성적으로만 사랑을 하라고 조언해오던 리얼러브 Dr.우마 서먼에게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사랑의 맛을 알게하면서 진정한 사랑(Real Love)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낭만과 현실'. 모든 사람들은 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다.
'낭만'은 곧 이상형이다. 그렇다면, 돈 많고 젠틀하고 자상한 '콜린 퍼스'는 '이상'적인 상대론 딱이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불꽃튀는 사랑의 감정은 없다. 소방관인 '제프리 딘 모건'에게는 그게 있다.
가만히 있어도 끌리고 또 끌리는 '현실의 사랑상대'이다.

팍팍한 삶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찾아 행복을 느껴본적이 언제인가?
없다면,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롱다리 배우 우마 서먼을 중심으로,
언제나 젠틀하고 자상한 이미지여서 조금 답답한 감도 있지만
이런 영화에 빠져서는 안되는 감초배우 '콜린 퍼스'와
영화 '왓치맨'의 '코미디언'이라는 정반대의 연기를 보여준 '제프리 딘 모건'의
훈훈한 소방관맨 연기까지 꽤 쿵짝이 잘 맞는 영화였다.

영화는 뉴욕에서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이들의 연애담을 다룬거라,
그냥 웃고 넘어가자는 로맨틱 코미디로 봐도 무방하겠지만,
사랑과 연애에 관한 고찰(考察)을 찾자면 충분히 그러한 내용도 담고 있는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6 17:26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3: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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