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동화책을 읽었던 때가 생각난다. 주위에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고, 동화속 세계에 빨려들어가는 그 느낌. 꿈속에서는 낮에 읽었던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온갖 모험을 하곤 했다. 지금도 책을 읽지만 그때의 그 설레임과 집중력을 따라갈수는 없다.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로의 제안을 해주는 동화같은 이야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코믹하면서 정이가는 캐릭터들과 돼지가 되어버린 부모님을 찾겠다는 치히로의 이야기.. 오늘꿈에서 돼지가 되어버린 부모님을 찾으러 가는 모험을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