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제임스 왕
주연;저스틴 채트윈,에미 로섬,박준형,주윤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만화로써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던 만화
<드래곤볼>
그 드래곤볼이 드래곤볼 에볼루션이란 이름으로 헐리우드 실사판으로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예고편 한번 보고 안 보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차마 돈 주고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걸까, 그러던 차 개봉전날 하는 단 한번 시사회 응모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당첨되어서
보게 되었다.
과연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예고편의 허접스러움이 본 영화에서도 드러났는지라는 궁금증을 가진채
영화를 봤고 이제 그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예상을 했었지만 역시나...>
솔직히 이 영화 기대치 0인 상태에서 봤다.
그렇지만 혹시나 했던 것이 이 영화를 다 보고 느낀 것은 역시나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몰라도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는 영화에선
왠지 모르게 허접스럽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요소가 많았다...
배우분들의 연기야 그렇다쳐도 특수효과적 요소와 액션이라도 기대하고 본 나에게
짧은 시간동안 보여지는 로맨스들은 적어도 이 영화를 드래곤볼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한테도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무천도사 역할을 맡은 주윤발씨의 웃길려고 하는 모습과 피콜로 역할 맡으신 분의
분장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 건 무엇이었을까?
기대를 안 하고 솔직히 말해서 공짜로 봤지만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허접한 요소들 때문에
기대를 안해도 실망스러움만 가득 안은채 관람을 마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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