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입소문 흥행 워낭소리
woomai 2009-03-17 오후 6:59:00 1073   [0]

 

200만 이상의 관객들이 본, 우리나라 영화사에 보기 드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원래 방송용으로 기획이 되었으나, 제작중에 제작사도 바뀌고 방송국에서도

재미없다고, 퇴짜를 놓아 어쩔수 없이 소극장에서 자그만하게 개봉했는데

입소문을 타고 흥행대박을 터뜨렸다.

 

이 입소문이라는 것이 관객을 선동하는 힘이 있어서, 볼 생각이 없던 사람들도

유행에 동참하듯 보게 된다는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워낭소리와 왕의 남자를 이런 케이스로 보게 되었다.

 

나의 생각이지만, 워낭소리가 만약 공중파 방송국에서 저녁 8시나, 10시쯤

다큐멘터리 스폐셜로 방영이 되었다면 과연 이정도의 반응이 일어났을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신문에 괜찮은 프로였다고 짧게 실릴 정도?

 

지금 현재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환경스폐셜, 인간극장같은 걸 보면

눈물 쏙 빼고, 감동 진한 작품들이 꽤 있다.

 

흥행한 작품에 초친다고 할 지 모르겠으나, 너무 예상밖의 과열된 반응에 대한

나의 느낌이다.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도, TV방영이 확정된 상태에서 찍은게 아니어서 열악한

작업환경이었던지라 송아지 낳는 장면,우사 무너지는 장면, 소가 쓰러지는

장면등등 영화상에서 꼭 있어야 할 장면들을 대부분 카메라에 담는 것에 실패했다.

 

방송용이었다면, 장면을 놓쳤더라도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친절한 해설이

가능했을텐데..

 

여하튼 좋은 작품이나, 로또 대박 터진 것 같은 분위기가 왠지 씁쓸하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6 16:40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23:20
kimshbb
조금은   
2009-05-21 21:2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3200 [도쿄 소나타] 우리의 가정을 한번 뒤돌아보게 하는 영화 (2) fornest 09.03.19 839 0
73199 [연공 : ..] 처음엔 보고싶었다. 보고 난 뒤는 별로다 (3) sksk7710 09.03.19 1059 0
73198 [데스 레이스] 역시 제이슨 스타뎀이라고나 할까? (2) sksk7710 09.03.19 966 0
73197 [크로우즈 ..] 크로우즈 제로 (3) sksk7710 09.03.19 1264 0
73196 [엘레지] 진정한 사랑앞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 (2) kaminari2002 09.03.19 892 0
73195 [그랜 토리노] 대박감인 영화~ 또다시 보고픈.. 클린트이스트우드 짱~!! (4) ujin1211 09.03.19 11386 3
73194 [쇼퍼홀릭] 쇼핑중독자의 신데렐라 스토리 (3) sh0528p 09.03.18 1487 0
73193 [슬픔보다 ..] 시인의 감성처럼.. (2) sunyya777 09.03.18 1047 0
73192 [미션] 역겹고 쓰레기같은 영화라고? 풋 byungsin 09.03.18 1407 0
73191 [실종] 잔인한 리얼리티, 그리고 그의 연기 (6) a917 09.03.18 6646 0
73190 [엘레지] 가슴 찡한 사랑... (3) rnr135 09.03.18 848 0
73189 [더 리더:..] 사랑입니까? (6) loveiskilled 09.03.18 1183 0
73188 [숏버스] 음악과 유머로 찾아가는 오르가즘.... (3) ldk209 09.03.18 1050 1
73187 [작전] 대박 (4) gandam1205 09.03.18 1117 0
73186 [언데드] 언데드 (3) gandam1205 09.03.18 1054 0
73185 [구세주 2] 구세주 (3) gandam1205 09.03.18 928 0
73184 [레이첼 결..] 레이첼 동생 (3) gandam1205 09.03.18 922 0
73183 [프로스트 ..] 프로스트VS닉슨 (2) gandam1205 09.03.18 983 0
73182 [킬러들의 ..] 아 난 이배우가 참 좋다. (2) gandam1205 09.03.18 992 0
73181 [슬픔보다 ..] 글쎄요. (2) gandam1205 09.03.18 1106 0
73180 [스트레인저..] 켄신은 좋았다. (2) gandam1205 09.03.18 1027 0
73179 [뉴욕은 언..] 나도 언제나 사랑중? (1) gandam1205 09.03.18 868 0
73178 [쇼퍼홀릭] 뻔한 로맨틱 코미디. 나는 좋다 이거야 (11) gandam1205 09.03.18 29274 0
73177 [언더월드] 언더월드 시리즈의 시초! (2) kaminari2002 09.03.18 988 0
73176 [언더월드 ..] 모든 것이 '진화'해서 돌아왔다. (2) kaminari2002 09.03.18 1042 0
73175 [언더월드 ..] 3편이 아닌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 (3) kaminari2002 09.03.18 1576 0
73174 [13일의 ..] 깔끔담백 원조슬래셔공포를 재현하다 (9) kaminari2002 09.03.18 10573 0
73173 [푸시] [적나라촌평] (5) csc0610 09.03.18 6283 0
73171 [할매꽃] 삶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하는 독립 다큐 (2) fornest 09.03.18 764 0
현재 [워낭소리] 입소문 흥행 (3) woomai 09.03.17 1073 0
73168 [푸시] 술주정도 귀여운 워쳐 (2) gandam1205 09.03.17 1033 0
73167 [왓치맨] 후회하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4) polo7907 09.03.17 1252 0

이전으로이전으로676 | 677 | 678 | 679 | 680 | 681 | 682 | 683 | 684 | 685 | 686 | 687 | 688 | 689 | 6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