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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감성처럼..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sunyya777 2009-03-18 오후 10:52:04 1047   [0]

시인의 감성이 많이 드러나는 영화이다.

시인이 메가폰을 잡아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감독으로서 첫 데뷔임에도 연출력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40일만에 완성되어진 작품이라 어설프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이다.

다들 그런 반응이었다.

별 기대 안하고 왔다가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반응..

그래서 그런지 예매율 1위라는 성적도 나오고.

진짜 의외의 반응이다.

물론 화이트 데이에 맞춰서 개봉한 건 굉장한 홍보력이다.

 

스크린에서는 처음 보는 이보영..(내가 스크린에서 이보영을 처음 봤다는 말이다^^)

참 단아하다고 생각했던 그녀가 담배를 피우는 일명 날라리 고딩으로 나오니 좀 어색했다.

그렇게 담배 피우고 제 멋대로인 그녀가 참 이쁘게 나온다.

이보영이 저렇게 이뻣나? 할 정도로..

슬픈 연인이니까 좀 더 가련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씩씩한 그녀의 캐릭터에 이런 저런 말들이 많긴 하지만..슬픔을 표현한다는 것도 개성이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어쨋거나 눈물 깨나 뽑아내는 이 영화..

사랑하는 연인끼리의 영화데이트에 적극 추천한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6 16:08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23: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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