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만을 본다면,
보는 내내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설정은 좋으나 배우 박용우의 행동에 미간에 주름이 내내.
남편의 일밖에 모르고 나한테 관심없는 모습,
그 애정에 목이 마른 아내,
그리고 핸드폰으로 압박하는 한 남자.
배우 박용우의 진짜 성격마냥 너무 잘 어울려서 더 기분이 별로였다.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왜 하필 저렇게 극단적으로 보일까.
이해할 수 없었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유쾌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다만, 반가운것은,
내가 잘 아는 올림픽 공원이 나왔다는 것.
아, 왜 그때 봤더라면 참 신기했을텐데하는 아쉬움과 함깨.
그리고, 정말 저런식으로 서비스업 종사자한테 소비자란 이름으로
무지막지하게 행동하는가.
나도 그런적은 없는가하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난 아니다. ㄱ
행동은 서로 조심해야 하는것 같다.
라는 교훈과 함께 미간의 주름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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