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하워드 감독, 뷰티플 마인드로 나에게 친숙한 감독입니다.
실화를 재구성하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가 내놓은 작품인 미국 실존 대통령
중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하던 닉슨에 대한 이야기인 프로스트 vs 닉슨 역시 기대했습니다.
영화의 구성은 중간 중간 인터뷰를 넣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의 대담에 대해서 주변사람들의
회상이 나오고 둘의 대담이 나오고~ 신선하긴 하더군요.
정치에 관련된 내용이라 조금은 지루하고 심심한 점은 있었지만, 둘의 설전, 능수능란하게 빠져나가는 정치인의
모습 속에서 우리현실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나름 마지막 반전에서는 통쾌하더군요.
결국 진리는 승리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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