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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케 만드는 영화 여름의 조각들
fornest 2009-03-25 오후 6:16:59 983   [0]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출연 영화를 별로 섭려하지 못한 관계로 그녀가 출연하는 프랑스 영화

'여름의 조각들'이 왠지 모르게 만나고 싶어졌다. 왠지 모르게..

 

집안 대대로 타고난 예술적 감각으로 평생토록 미술품과 고가구를 모아온 어머니. 그녀는 75번

째 생일에 자신이 떠나면 짐이 될지 모르는 이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지만 자식들

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 세 남매는 뒤

늦게 가슴 아파하며 그녀를 떠나 보내고. 그러나 곧 세 남매는 그들의 어린 시절이 깃든 정든 집

과 어머니가 남긴 귀중한 물건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미묘한 갈등에 부딪히게 되는데..,

 

     

 

만약 부모님의 유산으로 고가의 예술품을 물려 받으면 어떠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7,80%는 초기에는 부모님의 혼이 깃들여진 물건이라고 계속 소장해 둘 것

이다. 그러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진다거나 사업상 큰 돈이 필요 한다든지 등등의 이유로 팔아서

돈을 만들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처럼 영화는 어떻게 보면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한

집안의 유산에 얽매인 가족 일원의 개개인의 군상을 단편적으로 크게 가족들의 마찰이나 소요없

이 비쳐준다. 현대를 사는 개개인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유산이란 본인에게 있어 크나큰 재산

일수도 있고 부모님의 혼이 깃든 물건일 수 도 있다. 그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현명한 자식의 도

리를 다하는 것인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영화인것 처럼 여겨진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5 16:45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9:41
kimshbb
그래요   
2009-05-22 13: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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