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왜 제목이 구세주인지 알았습니다... 구세주 2
hrqueen1 2009-03-31 오전 4:13:34 1668   [0]

사실 볼려고 본 건 아닙니다.

정말 얼떨결에... 무심코 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며 기억이 나는건 최성국씨가 "영화를 보고 말하라"는 그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솔직히 최성국씨는 꽝입니다. 나름 짐 캐리나 맹구처럼 몸개그를 위한 한 장르를 선보이는 것 같지만 넘 오버가 심하니 진부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이제는 다른 방향.... 좀 진지한 모드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3류인생이나 아니면 밑바닥인생같은 진지해질 수 있는 그런 역할로 다시금 출발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어요.

배우마다 나름 색깔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나은 건 이영은씨였던 것 같아요.

드라마에 이어 손색이 없는 연기가 이 영화가 발굴해낸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죠. 웃기기위해 그렇게 노력했지만 정작 웃기지 않는 이영은씨가 빛나는 건 참 아이러니해요.

 

영화를 보며 언제 끝나나하고 기다렸습니다. 왜 이 영화 제목이 구세주일까? 궁금증도 가졌고 참 코미디도 아니고 신파극도 아니고 헷갈리기만 했지만 엔딩씬을 본 후에야 모든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떠면 "영화를 끝까지 보라"는 최성국씨의 말이 들리는 듯 해요.

정말 스토리는 나무랄데 없었지만 [재밌는 영화]류의 감초(?)같은 웃음트릭이 이 영화의 진지한 힘을 빼는 것 같아요. 차라리 최성국씨가 원빈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영은씨, 다음 영화를 기대해볼께요!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5 14:58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9:19
jinrooneshot
0   
2009-04-17 18:0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3399 [그림자살인] [적나라촌평] (3) csc0610 09.04.01 1001 0
73398 [기프트] 독창성의 아쉬움으로인한 아류작의 오명 (2) sh0528p 09.04.01 922 0
73397 [용의자 X..] 절대로 결론을 보기전에는 예측이나 상상을 하시지 말 것!!! (4) fornest 09.03.31 1283 0
73396 [작전] 우리들은 개미들일뿐.. (2) ayh0517 09.03.31 1223 0
73395 [푸시] 아.. 나도 초능력.. (2) ayh0517 09.03.31 967 0
73394 [벤자민 버..] 길지만 지루 하지 않은 영화. (3) ayh0517 09.03.31 1368 0
73393 [과속스캔들] 나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 넘은 영화. (5) ayh0517 09.03.31 1626 0
73392 [그랜 토리노] 클린트 이스트우드.. (6) pontain 09.03.31 1454 5
73391 [번 애프터..] 허상을 다루는 코언 형제의 솜씨... (3) ldk209 09.03.31 1192 2
73390 [더 리더:..] 이 정도면 원작을 잘 그렸습니다..연기 또한 충분히 훌륭했습니다~!! (4) freengun 09.03.31 1406 0
73389 [신부들의 ..] '앤 헤서웨이'를 만난 것 만으로도 만족한 영화였다. (3) fornest 09.03.31 1062 0
73388 [더 리더:..] 진정한 사랑 영화 (6) squirrel80 09.03.31 10042 4
73387 [기프트] 선물이냐~ 아니면 통제냐~ (4) dongyop 09.03.31 924 3
73386 [슬럼독 밀..] 역사,문화,사회상의 현장에 있었던 소년 (3) dotea 09.03.31 1342 0
73385 [슬럼독 밀..] 기대치는 조금 낮췄으면. (4) no11suzuki 09.03.31 1384 0
73384 [트와일라잇] 뱀파이어 영화만은 아니라는거. (3) no11suzuki 09.03.31 1778 0
73383 [키친] 키친 (3) no11suzuki 09.03.31 1264 0
73382 [더 레슬러] 미키루크 다큐멘터리. (3) no11suzuki 09.03.31 1129 0
73381 [달콤한 거..] ....박진희씨 얼굴본... (3) no11suzuki 09.03.31 1149 2
73380 [기프트] 미국은 세계를 감시하고 우리는 미국을 감시한다... (5) ldk209 09.03.31 957 0
73379 [과속스캔들] 기분 울적할때 장르불문 이영화를 보세요. (4) no11suzuki 09.03.31 1421 0
73378 [그림자살인] 영화의 어설픔을 능가하는 황정민의 매력 (4) dotea 09.03.31 947 0
73377 [파인애플 ..] 아무생각없이 가끔 웃고싶을때, (3) kaminari2002 09.03.31 1205 0
현재 [구세주 2]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왜 제목이 구세주인지 알았습니다... (3) hrqueen1 09.03.31 1668 0
73375 [푸시] 간만에 순수하게 즐긴 오락영화! (3) kaminari2002 09.03.31 981 0
73374 [쓰리 타임즈] 말이 없는 영화..;; (2) ehgmlrj 09.03.30 1076 0
73373 [쓰리 타임즈] 말이 없는 영화..;; (2) ehgmlrj 09.03.30 833 0
73372 [쇼퍼홀릭] 영화는 영화일뿐 (2) woomai 09.03.30 837 0
73371 [기프트] [적나라촌평]기프트 (2) csc0610 09.03.30 900 0
73370 [더 리더:..] 성실하게 산다는 것 또는 올바르게 산다는 것.... (3) ldk209 09.03.30 1773 4
73369 [그랜 토리노] 2008 2009 최고의 영화(스토리 일부 누설?) (4) flypack 09.03.30 1145 0
73368 [라스트 프..]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3) moviepan 09.03.30 1305 0

이전으로이전으로661 | 662 | 663 | 664 | 665 | 666 | 667 | 668 | 669 | 670 | 671 | 672 | 673 | 674 | 6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