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멋진 영화를 보고 새벽부터 눈물 찔끔했네요
인도.. 사실 간디와 타지마할 이라는 단어만 알 뿐 정말 무지한 나라였습니다만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은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의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동족간의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던 우리나라의 처참했던 50 ~ 60년대 시절..
식민지로 오랜세월 억압된 생활속에 살았던 인도사람들과 우리나라는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내가 만약 자밀의 입장이였더라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생각해보았을 때
비록 영화라 극적으로 표현된 부분들이 가미되어 있다하여도 전 견디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최악의 여건 속에서도 자밀이 살아갈려는 의지를 가질수 있었던 건 한 여자에 대한 사랑때문이었죠
이 영화가 말하려는것,, 물론 세상 80%이상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사랑'이겠죠
아마 퀴즈쇼를 통해 백만달러를 받게 되는것도 더 분명히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 돈 또한 그녀와의 삶을 위해 필요한 부차적인 수단으로 생각하는 자밀의 행동에서 느낄수 있듯이..
돈보다 사랑 그 거부할수 없는 진실을 또 한번 느끼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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