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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물로 나와도 무방하겠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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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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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y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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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오후 4:4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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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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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류덕환, 엄지원하면 한국에서도 꽤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여배우 중에서 엄지원씨를 좋아합니다. 똥개에서 보였던, 연기가 진짜 멋졌었거든요, 아마 그녀가 가진 진짜 성격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요~ 류덕환이는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면서 진짜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었고, 황정민이라는 배우야 일단 먹고 들어가는 배우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기대하는 영화였고, 우리 나라 최초의 탐정극이라고 하길래~ 과연, 서양의 설록홈즈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보게된 영화입니다. 사실 어설프게, 탐정 영화를 흉내내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어색하지 않았고, 스토리 전체가 꽤 탄탄하더군요. 한석규가 만든 시나리오 대회(?)의 대상을 받았던 시나리오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범인은 분명히 쉽게 짐작할 수 있었지만, 놀랄만한 반전이 있었고, 마지막, 15분의 스토리는 꽤 흥미 진진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편지를 찾아달라는 의뢰로, 2편이 나와도 꽤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우리나라도 탐정 시리즈 영화를 만들어도 꽤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엄지원씨의 역할은 약간 어색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혈의누보다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코믹요소도 많이 가미 되었기 때문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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