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셔너리 로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힘들고 지칠때가있다.
막막하고 더이상의 의미가 없을만큼...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그런 영화인것같다.
답답한 삶에서 탈출하려 발버둥 치지만 결코 쉽게 탈출할수없는..
너무나 사랑하지만 그들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한다.
권태기?우울증?
자신의 삶을 잃어버리고 살아간다고 느끼는 그녀는 점점 더 깊은 우울증에 빠져들어간다.
모든것에서 탈출할수있을꺼 같았든 프랑스행마져 이루어지지않는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흔한모습을 볼수있다.
남의말을 잘하고 앞에서 칭찬하지만 지난후에 비방하고 욕하는...
남의말 하기를 좋아하는 우리들의 모습..
마지막 장면...
그런 소리가 듣기싫어 보청기의 볼륨을 다 낮추어 버리는 늙은 할어버지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케이트 윈슬렛의 방황하고 아파하는 모습은 아무 오래도록 지워지지않을거같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참 멋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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