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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특이한 방법으로 매우 평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집에 왜 왔니
polo7907 2009-04-09 오후 1:42:57 1497   [0]

강혜정이라는 배우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의
뭔가 색다른 느낌, 색다른 시도의 영화였다.


등장인물도 상황도 모두 일반적이지 않다.
'미친년'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친근감있는 단어였던가.
그 단어가 귀에 척척 감긴다.


엉뚱하기도 하고 미저리같기도 하고
또 사랑스러운 그녀.
이 영화가 뭘 얘기하는지 모르고
재미난 상황과 대사들을 따라갔다.


그리고 거의 영화의 마지막까지 가서야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뭔지 알게 됐다.
사랑...
사랑은 일방적으로 혼자 할 수 없다는 것.
사랑으로 받은 상처와 아픔은 또다른 사랑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


매우 특이한 방법으로 매우 평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박희순의 연기를 기대했지만
이 영화에선 좀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망스럽거나 하진 않다.


그리고 빅뱅의 승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내 생각엔 빅뱅 팬들도 그의 배역, 연기 다 맘에 안들었을 것 같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4 17:29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5:23
qowjddms
흠.. 저도.. 희순님팬인데.. 물로 희순님의연기훌륭했지만 강혜정씨가 최고더라구요,.,,   
2009-04-10 14:14
jhee65
의외로 재미있을 듯   
2009-04-09 14:34
boksh2
감사합니다   
2009-04-09 14: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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