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지만 힘이 있고...
어릴적 풋사랑이 한남자의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지..
상당한 노출수위로 정말 살짝 민망하기도했지만..
15살에 우연히 만나 지독하게 사랑하게된 한소년..
하지만 그녀는 서른살도 넘은듯했다.
그렇게 그녀에게 점점 빠져 사랑에서 집착을 해갈 무렵..
어느날 그녀는 소년만을 남겨두고 멀리 떠나버리고...
그리고 그녀가 잊혀질무렵..
법대생이된 그앞에 나치의 앞잡이로 재판장에서 다시 나타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그을 다시 혼란에 빠트린다.
과연 진실이란..
법정에서 억울하게 누명을쓰지만 그만이 그녀를 구할수있었지만..
그는 그냥 바보처럼 눈물만 흘릴뿐 그녀의 결백을 밝혀주지않는다.
그는 그일로 평생을 가슴앓이를 해야만했든것이다.
그리고 아내와 이혼을하고...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모처럼 잔잔하게 소리없이 강한 영화를 만난거같다.
가볍기만한 영화들 틈사이에서 이렇게 잔잔하지만 무거운 영화를 만난거 어쩌면 기분좋은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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