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루시힐에 대해 감상평을 적어볼께요~
우선 저는 직장인 4년차 여성입니다.
어쩌면 루시힐과 비슷한 환경에 처해있죠..ㅋ
다소 가벼운 영화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루시힐의 배경이 저를 동질감을 갖게 했습니다.
직장인 여성이면서 밑에 부하직원이 있는..
우리 사회와 비슷하게 해외도 그런 점들이 있나봅니다.
여성 상사가 오면 좀 얕잡아 보기도 하고,
미혼이기때문에 먼 곳으로 발령을 받기도 하고,
물론 루시힐이 자원해서였지만 어쩌면 가정을 갖고 있는 남자들이 밀어내고 싶어서 눈치를 줬기 때문이죠..ㅋ
어쨌든 전반에 걸친 내용은..
루시힐이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는 한 공장에 발령받으면서
또 그 지역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고
폐쇄직전의 공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 사람들과 도모하여 회사를 살리는 다소 뻔한(?) 내용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끝나고 나올 땐 생각해볼 점들이 있었습니다.
삭막한 회사 생활이지만 그 사회 속에서도 관계가 생기고,
또 정이 쌓이고, 서로를 걱정하고..
직장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그런 영화였네요..
참..너무 잼있는 영화기도 했어요~
곳곳에 웃음요소들을 잔뜩..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