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꼴불견 중에 하나인 다음 내용 맞추기를 내가 오늘 하고야 말았다.ㅠㅠ
줄거리의 흐름이 보이는 영화.
나름 웃기도 하고 쪼~~~끔 찡하기도 하지만 그냥 모두가 생각하는 로맨틱 코미디.
차가운 듯 똑뿌러지는 성격일 것 같은 루시가 미네소타로 와서 변해가는 이야기이다.
급하게 변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골탕먹인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상처받는 여린 면이 있는 루시의 모습은 살짝 의심스러웠다. 어떻게 냉혹한 경쟁에서 거기까지 성공을 하게 되었는지~
여튼 그녀는 초반에 싸운 테드와 자신을 구해준 그 시점부터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맘이 흔들리고 서로 가까워지는.. 다 아는 그 수순을 밟아서 결국엔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