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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웃음코드 7급 공무원
novio21 2009-04-17 오후 11:32:35 1060   [0]

하늘강지환은 이전 90일간 사랑할 시간이란 드라마에서 사촌간의 사랑이란 비극적 소재를 갖고 있는 연인으로 출현했다. 그런 둘이 몇 년 만에 강력반 형사들이 되어 다시 출현했다. 과거의 비극에서 이젠 해피엔딩으로 끝나니 과거의 드라마의 비극이 이젠 좋은 것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무척 재미있다. 즐거움을 주려는 영화이기에 스트레스 해소와 웃음코드가 넘쳤다. 조폭영화가 국가정보원으로 옮겼단 생각이 들 정도로 액션과 웃음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 우연성이나 Mr. and Mrs. 의 유사성도 좀 발견되는 것 같지만 그런 거야 그럴 수 있는 Copy 아닐까? 수원성에서의 행사나 액션 등은 무척 이채로웠고 한국적 무대 소재의 지평을 넓혔단 생각도 들었다. 그냥 도시 속에서 벌어지는 것보다 수원성 행사와 같은 지방축제와의 연결은 한국 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웠던 것은 김하늘강지환의 뛰어난 연기력이다. 강지환은 과거 쾌걸 홍길동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 여기선 어리버리한 7급 공무원으로 영화의 웃음코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김하늘 역시 액션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적절한 액션과 매력으로 영화 전체를 계속 밝게 해 주었다.

이 영화는 남성보단 여성을 위한 영화로 보인다. 전체적인 웃음코드가 여성에 맞춰져 있고 강지환의 어리숙함과 김하늘의 영리함이 결합되어 있으며 사랑 방식에서도 여성 위주의 구성을 따르고 있다. 아마도 영화의 타깃을 여성에 맞춘 것 같다. 하긴 최근의 주고객은 여성이니까.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통해 즐거움을 얻었으면 한다. 한국 영화의 기린아는 아닐지라도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했단 점에선 주목 받을 만하다.


(총 0명 참여)
chupa123
잘봤어요   
2009-07-17 07:33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3 14:19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4:08
kimshbb
아니올시다   
2009-04-21 11: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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