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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프로야스의 명작 "노잉" 소감 노잉
jeici 2009-04-19 오전 1:41:19 1420   [0]

K N O W I N G

 


※참고: 이 글에는 누설(스포일러)은 없으며 개인적인 평(評)이란걸 알려드립니다.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
그의 영화는 모두 다크하다.. 어둡고 철학적이고, 굉장히 진지하다.
연출도 일반 감독과는 사뭇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며 굉장히 고딕 딱딱하면서도 깔끔하다.
그의 4번째 작품 크로우-다크시티-아이로봇 을 이은 "노잉"
이영화는 종교와 신화를 비꼬우며, 해피란 없으며 상당히 극과극을 달리는
왓치맨보다 더한 작품이 될수있는 아주 철학적이고 SF적인 스릴러 드라마 이다.
개인적으로 프로야스 감독 팬이여서 그런지 이 작품도 너무 마음에 들며
오히려 아이로봇보다 더 재미있었다.

특히 몰입감은 장난아니고, 보면서 궁굼해 미치겠네~를 외칠정도이니
초중반까진 아주 으시시한 마치 귀신이라도 튀어나올것만 같은 분위기에
중간 여객기, 지하철 대참사 씬은 짧고 굵지만 굉장히 인상적인
아주 강렬한 씬이였다.
저 두씬 만으로도 극장관람할 가치가 충분하며
특히 사운드는 극강이였다. 저음이 얼마나 강한지.. 영화관이 흔들리는 착각마져
굉장한 SF재난영화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재난영화는 이 노잉으로 버로우 해야할듯?

 


────────────────────────────────────────────────

─────────────────── ★ ★ ★ ★ ☆ ──────────────────────

 


ⓒ 노 잉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제작: 토드 블랙, 제이슨 블루멘탈
┃각본: 라이언 더글라스 피어슨, 줄리엣 스노덴
┃촬영: 사이먼 듀건
┃편집: 리차드 리어로이드
┃원작: 오리지널
┃주연: 니콜라스 케이지(존), 로즈 번(다이애나 워일런)
┃조연: 챈들러 캔터베리(캐일럽), 라라 로빈슨(애비), 벤멘델슨(필), 나디아 타운센드(그레이스)
┃장르: SF드라마
┃음악: 마르코 벨트라미
┃효과: 스티븐 존스 에반스, "레드원 카메라 사용(차세대 HD카메라)"
┃배급: NEW
┃등급: 12↑
┃시간: 121'
┃매체: Film, Digital
┃음향: DD, DTS
┃비용: 50.000.000$
┃개봉: 2009416
┗관람: 2009418-왕십리CGV

 


────────────────────────────────────────────────

 


┏줄거리:

 

1959년 50년전,
미국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타임캡슐에 담는다.
2009년 50년후,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타입캡슐에서 알 수 없는 숫자들이 적힌 종이를 발견한
천체물리학 교수 존 코슬러.
그는 숫자들이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대재난의 날짜와 사망자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더 놀라운 것은 아직 남아있는 숫자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류의 대재난을 경고한다는 것.
한편 존의 주변에는 정체불명의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들을 메신저라 부르며 교감하기 시작한 아들 캘럽.
그리고 서서히 충격적 대재난의 현장들이 현실화 된다.

 


┃포인트:

 

초반 귓속말음성
초반 우주에서 지구로 의 시점
음산한 OST
니콜라스 케이지의 캐릭터
캐일럽의 성격
캐일럽의 장비
검은양복의 사나이
루신다의 낙서
루신다의 행동
숫자의 비밀
존은 천체물리학 교수
존에 강의
여객기 슬라이딩 지상어택
여객기 추락후 카메라 앵글
여객기 추락 CG효과
여객기 추락씬 사운드
리얼리티
*레드원 카메라의 성능
지하철 슬라이딩 시민어택
지하철 참사씬 카메라 앵글
지하철 참사씬 CG효과
지하철 참사씬 사운드
중간중간 들리는 강렬한 저음
검은자갈
마지막 재난
33의 뜻
하이라이트 불꽃축제
화염CG
꽃보다 화염
존의 결정
캐일럽과 애비
검은양복의 정채
검은양복의 애마
아름다운 애마
많은걸 연상시키는 앤딩시퀸스
앤딩때 음악
거대한 나무
짧은 앤딩크레딧(요즘은 죄다 짧게 만드는듯...)

 


┗마무리: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한편의 SF드라마 이다.
물론 종교를 믿는 자들에겐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는 작품이며
참 말많을 작품
영화가 평범하지 않은 아주 깊은 메세지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신화론을 믿는가...
하느님을 믿는가...
외계인을 믿는가...
종말론을 믿는가...
저중에 하나만 믿는다면 이 작품을 보면 실망만 할것이다.
너무나도 리얼한
너무나도 뻔뻔한
너무나도 훌륭한
노잉. 그리고 알렉스 프로야스
역시 그의 영화다.

프로야스 감독팬, 아이로봇,다크시티를 재미있게 보신분, 음모론/종말론에 관심있는분
짜릿한 재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니콜라스케이지 팬, 중저음을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
어두운건 싫다. SF가 싫다. 무서운건 싫다, 프로야스 감독에 관심이 없다.
난 종교를 믿는다, 음모론/종말론 신화 이딴거에 관심없다 하신분은 -비추

그나저나 니콜라스 케이지 연기력은 역시 훌륭하더군요.
이번에 배역도 너무 적절한것 같고
크~ 후에 BD가 기대되며 특히 감독 코멘터리 너무 기대되네요!
부디 BD가 나오면 확장판으로 해서 혹은 다른 앤딩있길 바라며~
알렉스 프로야스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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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C40자평: 지구종말을 가장 현실적으로 구현해낸 처참한 재난영화 그리고 우주


┠연출력: ⓙⓔⓘⓒⓘ 10 (CG/특수효과/편집/카메라워크)
┃연기력: ⓙⓔⓘⓒ○ 9
┃사운드: ⓙⓔⓘⓒⓘ 10
┃몰입도: ⓙⓔⓘⓒ○ 9
┃반전요: ⓙⓔⓘ 6
┃앤딩씬: ⓙⓔⓘ○ 7
┃임펙트: ⓙⓔⓘⓒⓘ 10
┠추천도: ⓙⓔⓘ○ 7

┗총평점: ⓙⓔⓘⓒ○ 9

 


━━━━━━━━━━━━━━━━━━━━━━━━━━━━━━━━━━━━━━━━━━━━━━━━
PS: Thank you...
PS2: 이번달 영화는 끝! 5월은 무려5편에 영화가 기달리는 구나!!

 

|걸작 > 명작 > 수작 > 괴작 > 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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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2004-2009 by jeici All right reserved.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3 14:12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4:01
kimshbb
멋져요   
2009-05-01 12:03
dotea
저도 그 씬 또 보고 싶어요 어찌나 멋있는지   
2009-04-21 12:55
dhjj413
아 지하철 참사씬에서 싸운드 완전 최고.. 진짜 인줄 알았다능 -ㅁ-;ㅋ   
2009-04-19 11:5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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