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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월드에 가다 판타스틱 소녀백서
sniky 2002-06-19 오전 12:14:02 1050   [3]

: 영화의 선전 내용이나, 예고편을 보고 mtv의 다리아 같은 시니컬한 분위기의 여자아이에다가 엽기 코드를 적절히 섞은 코미디 영화겠군.
재미있겠는데.? 라면서. 중얼거렸다.

: 영화의 초반은 내 예상 대로였다.
  씨니컬한 주인공 이니드와, 약간 머저리처럼 보이는 시모어,
  발랄해 보이는 비키와, 사랑과 우정사이의 갈등.
  그리고 적절한 엽기 코드들.

: 그러나 영화는 그런나를 비웃듯이 후반으로 가면서 영화의 원제가
 왜 "ghost world"였나를 깨우쳐 주는듯하다.
 
세상은 우리의 뜻과는 다르게 흘러갈 때가 많다. 어떤 누가 학창시절에
나는 손님이나 상사의 비위나 맞추고 내 자신을 사회에 맞춰가며 살겠어 라고 말하겠는가. 모두들 그 반대일것이다.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고있어 라고 믿으면서, 이니드가 사회에서 주변인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것인데 그것은 세상에 그녀를 맞추는것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달라는. 사회는 당연이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하지만,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때로 다른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해야 할때가 많아지는것이다

: 세상은 때로 미술선생처럼 위선적이고 허영적이고 가식에 차있지만
 희망이란 것을 버리면 안된다고 영화는 말한다.
 버스가 더이상 오지않는다고 믿었던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온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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