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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초콜렛: 달콤한 초콜렛의 사랑 초콜렛
daegun78 2001-02-22 오후 4:00:46 1197   [1]
안녕하세요....

전 비엔나라고 하는 한 여인입니다. 전 제 운명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여인입니다.

제 운명은 북풍이 불면 어디론가 떠나 마을을 옮겨다니는 것이 운명이죠. 여러분들이 보시면 무슨 그렇것이 있냐고 하시겠지만 저에게는 거역(?)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 어머니도 그렇겠지만 북풍이 불면 돌아다니며 세상 곳곳의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런 인생을 살도록 결정지어진 한 여인입니다.

그래서 저도 돌아다니면서 이 곳으로 오게 되었죠. 제가 가는 곳은 뭐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지만 이곳은 좀 유별나더라고요. 저를 싫어하는 것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마을은 사람들마다 좀 특별하다고 할까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제가 이번에 온 마을의 특징은
꼭 무슨 영주처럼 모든 사람의 생활을 통제(?)하는 시장과 주일날 강론(설교)을 혼자만의 생각으로 하지 못하는 신부님와 사이가 안좋은 딸로 인해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손자를 볼 수 없는 할머니, 남편에게 매맞는 아내와 나이 많은 할아버지이지만 좋아하는 할머니에게 말을 못하는 할아버지등 마을 사람들은 각자 하나씩은 그것이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마음에 하나의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초콜렛을 만드는 것밖에 없어서 초콜렛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각자 사람들에게 맞는 초콜렛을 말입니다. 물론 제가 뭐 사람들이 무슨 맛의 초콜렛을 좋아하는지는 아는 능력(?)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지만 알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물론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겠지만요.

그래서 점점 사람들이 절 좋아하게 되고 저도 한 마을의 사람들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왕따가 세상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맞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요.

여러분은 초콜렛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세요?. 그저 달콤하고 달아서 이빨이 엄청 썩는다는 것을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다른 것을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제가 이 마을 사람들에게 준 것은 초콜렛밖에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초콜렛을 말입니다. 그 초콜렛으로 마을 사람들이 활기를 찾고 아음의 문을 열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초콜렛은 그저 평범한 초콜렛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슈퍼에서 파는 초콜렛같은 것이라고요. 다른 것이 있다면 제가 직접 만든 초콜렛이라는 것 말고는 말입니다.

여하튼 전 이제 한 곳에 정착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 마을에 물론 북풍이 불고 있는데요. 어머니도 또한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정착을 하려고 하는 이유를 말입니다.

여러분도 초콜렛처럼 달콤한 사랑을 나누어보시길 바랍니다.

북풍이 불고 있는 어느날, 비엔나가 ....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나름대로의 상처, 혹은 아픔을 안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뭐?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우리가 안고 살아가는 상처는 서로간의 사랑으로 전부 치유가 될 것 같아요. 그것은 세상의 어느 것도 사랑보다 큰 묘약은 없으니까요. 물론 처음부터 사랑이 아니지만 작은 관심이 나중에는 사랑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어떻하지?-.-;;;;

전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을 하고 끝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초콜렛의 달콤한 사랑을 여러분의 삶안에서 나누고 있나요?. 초콜렛의 여러가지 모양처럼 다양한 사랑을 삶안에서 하시고 있으신지는 않나요.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안에서 주어지는 사랑이 무엇인지는 여러분 자신만이 아실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잘 가꾸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만의 달콤한 초콜렛같은 사랑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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