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에 평점이 너무 낮아서 살짝 걱정하고 봤는데 결론은..
사람들의 평점이 이해가 가다는 것이었다..
이해가 간다는 것이지 나도 영화의 평점이 안 좋았다는 것은 아니다.
이 영화는 종교적인 부분도 조금 있는데 나는 무교이고 종교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겠다.
영화는 일반적인 재난 영화랑 중반까지는 비슷했다.
재난이 일어나는 암시가 보이고 그 암시를 따라가는 주인공의 연기로 내용이 진행되는..
내가 열혈팬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는 이번 영화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근데 왜 이렇게 멸망의 위기를 겪게 되는것인가... 랑 왜 그 아이둘이 선택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복선이 하나도 안깔려 있었다.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많은 재난 영화들을 봤지만 이 처럼 지구가 멸망하는 결말로 난 영화들은 없었던 거 같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이같은 결말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뭐랄까.. 2%부족하다...
개인적으로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온 영화들을 많이 봤지만 그 중에서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평점이 가장 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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