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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한 편이 탄생했다 : 스타트렉-더 비기닝 스타트렉: 더 비기닝
lbthousand 2009-04-24 오후 2:56:16 23988   [4]
# 제이맥스의 평점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별 두개 반입니다.
 

전세계 최초 시사회. 배급사가 CJ인지라 시설이 좋은 용산 cgv에서

5개관이 동시에 시사회를 시작했다. 최초 시사회라 그런걸까?

관객들 가방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은 물론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됐다.

휴대폰 카메라에 보안 스티커 붙이는 것은 기본이다.

"아 시사회 한 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도 세계 최초 시시화였는데, 이정도는 아니였다구!"

삼엄한 보안이 괜시리 짜증이 났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스크린으로 눈을 옮겼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가장 흠잡을 때 없는 완벽한 영화다.
시사회를 이렇게 거추장스럽게 진행한 데에도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픽이면 그래픽. 시나리오면 시나리오. 사운드면 사운드. 배우들의 연기까지!!!
이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라면 모두 감탄을 자아냈을 것이다.
 
스타트렉은 TV방영을 시작으로 10편이나 제작된 굉장히 역사가 긴 시리즈물이다.
난 사실, 스타트렉의 전작들을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재미있을 꺼란 예상은 했다.
'10편이나 제작될 만큼의 가치있는 영화라면 분명 만족할 수 있겠지!'
내 예상은 적중했다. 이런 SF물을 즐겨보지도 않는 내가 이 영화에 만족하고 말다니!
 
내 지난 리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무리 괜찮은 영화라도 꼬투리를 잡아
맘에 안들었던 점을 꼭 밝혀내야 성이 차는 난데, 이 영화 정말 내 마음에 쏙들어 버렸다.
 
 
이 영화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영화에서 다 담아내지 못하는 아쉬운 속얘기.
그 부분에 있다. 각 캐릭터 마다 굉장한 사연과 그 속에 얽혀있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내제되어 있을 것 같은데, 2시간 10분 정도의 이 영화에서 모두 담아낸 다는
것에는 역시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연결이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캐릭터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었고, 그들의 얘기에 조금더 귀기울이고
싶었던 것이다. 영화 초반에 어영부영하다가 주인공은 벌써 비행을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 맞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하나. 스팍이 함장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어떻게
저절로 함장이 제임스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 그냥 자기가 한다고 하면 되는 건지…….
다음 후임자도 지목 안하고 떠나는 함장이나, 어영부영 함장이 된 함장이나……!
 
 
이번 리뷰는 너무 쓰기 힘들었다.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본 영화 쓸 내용이 없었다.
그냥 재미있고,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영화다. 2번 볼 수 있는 것은, 음…… 생각좀
해봐야겠네^^. 아무튼 가방을 일일 검사하는 등 기분 나쁜 행동으로 자칫 짜증날 수 있었던
시사회였는데, 영화의 전반적인 퀄리티와 재미때문에 어느정도 참을 수 있었다.
한국! 우리 이런 영화 한 편 정도만 만들면 안될까?
 
이 글을 보고 얼토당토하지 않은 코멘트를 남길 사람들에게 미리 말해둡니다.
이것은 주관적인 개인리뷰일 뿐입니다. 공인성, 공정성 있는 글을 원하면 씨네21이나 필름2.0에서
영화평론가들이 준 평점을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욕설과 반말로
얼룩진 코멘트를 남기신 다면 당신은 이미 당신의 평에 자신이 없는 사람입니다.

(총 5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2-02 21:40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3 11:00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12:30
deux18
보고는 싶어요!!   
2009-05-13 01:07
gowls5
꼭 봐야겠어요>ㅁ<   
2009-05-12 15:48
kdc98
정말 추천 작이죠. 꼭 봐야겠네요..   
2009-05-12 10:53
dwssy215
어린시절 부터 봐왔던 스타트렉~
늘 우주의 신비감때문에 재밌게 봐왔지요   
2009-05-11 23:15
cwbjj
정말 보고싶은 영화~   
2009-05-11 15:33
kimshbb
초특금   
2009-05-11 14:19
jj8207
보고왔는데 괜찮은 영화예요..   
2009-05-09 23:19
eternalblue
스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원래 함장이 끌려가면서 스팍에게는 함장을 커크에게는 일등항해사를 맡으라고 말하죠. ^^; 스팍이 물러나면서 일등항해사인 커크에게 함장이 내려가게 된거죠   
2009-05-09 17:04
hsis0205
재밌겠네요 ^^   
2009-05-09 14:35
ekthal8791
내일 보러가야겠어요~   
2009-05-09 12:48
jjangsick85
정말 기대되네요^^   
2009-05-09 10:10
kdc98
기대되요..   
2009-05-08 16:22
hoon2yu
스타워즈 말고 이토록 우주를 맘에 들게 표현한 영화는 없었음
  
2009-05-08 01:11
kimshbb
기대   
2009-05-06 12:21
jrnjs
저는 이런 일반인 평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전문평론가들은 메타포를 찾거나, 영화의 짜임등
형식과 분석 위주라 진정한 재미를 놓치는경우가 있거든여

모 이건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2009-04-29 01:43
hyori381
색다른이야기 우주의이야기 신비로울것같아요   
2009-04-29 00:47
angel3215
보러 갈건데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2009-04-28 19:30
dodo2327
정말 재미있어요~ 옛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나고요~ㅎㅎ   
2009-04-28 02:27
sdwsds
기대된다.   
2009-04-27 17:18
euchre
정말 기대되요!!   
2009-04-27 14:54
ccongy
보고싶네요~   
2009-04-27 13:42
okane100
재미있겠는데요 근데 제가 아는 사람이 시사회로 봤는데 좀 어지럽다고 그래서 화면이 너무 화려하고 빙빙돌아서 어지럽다고 해서 그게 조금 걱정되네요.   
2009-04-27 07:30
hyppp43
걸작 인정...   
2009-04-26 20:55
kjcqw
기대됨   
2009-04-25 20:55
boksh2
잼나요..ㅎㅎ   
2009-04-24 16:31
wjswoghd
기대해봅니다   
2009-04-24 16:22
cipul3049
걸잘.... ㅋ 님글읽고 일단 기대해봅니다.
아직 본게아니라, 추천은 보고나서 해드릴게염
일단 왓치맨이 좋은스타트 끊어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블록버스터 영화들 속속 기대하고있습니다.
  
2009-04-24 15: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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