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미스 루시힐로 늘 노처녀에 촌티나는 패션으로 등장했던
르네 젤 위거가 이제 럭셔리한 여자로 돌아왔더군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여배우라 잔뜩
기대했는데... 그녀는 역시 웃기거나 촌티날 때 더 빛이 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훌륭한 배우를 감독은 100% 소화를 못 시켜서 엉성하게 영화를 만들다니 안타깝더군요.
그녀의 연기력은 녹슬지 않았지만 엉성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 영화를 조금은 아쉽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하면, 결국은 사랑과 일 모두에서 성공한다는 얘기기 때문이죠.
아쉽지만 그녀를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 점수를 줍니다.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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