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모든것이 우습다.
차라리 제목부터 박쥐가 아닌 영어제목 '갈증'으로 했다면 그들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이라도 했을듯하다.
예측가능한 플롯, 예측가능한 내러티브, 박찬욱만의 기발함마저 사라져버린 영화.
기존 박찬욱 감독의 팬들만 이 영화를 보시기를 적극 권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박찬욱 스스로의 B급영화로의 귀의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관객들은
2시간의 플레이 타임 내내 불편함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될것이다.
p.s 차라리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장준환감독에게 주었다면 어떨까?
경어체가 아닌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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