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개봉일에 맞춰서 기대감속에 박찬욱의 영화를 만났습니다.
송강호와의 재회는 더욱 힘이 실려있더군요.
특히, 송강호표 유머는 무거운듯한 분위기를 상승시켜 주기위해
연신 퍼덕퍼덕 날아다녔습니다.
신하균... 과연 박찬욱감독 작품이 아니였다면, 출연했을까 싶을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피... 시뻘건 피는 박찬욱 감독의 상징적인 색깔이 되었습니다.
잔인한 장면들이 나와도 리얼한 느낌을 주기위한 거라고 제 스스로 생각할때에
박찬욱의 마수에 걸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노출이 별로 생각나지 않는것을 보면, 박찬욱의 의도대로된 작품이라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신선한영화 한편을 감상한 즐거운밤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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