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개봉전부터 시끌시끌했던 영화였다지..
그래서...나도 봤다... 그 시끌벅쩍한 영화를..
스토리라인은... 상당 심플하다....
등장인물 만큼이나....
신부가... 흡혈귀가 되고...
친구의 아내를 갖게되고...
그 친구의 아내도 흡혈귀가 되고...
결국엔...
중간중간 송강호의 웃음요소가 보이고....
김해숙의 눈빛 연기가 작렬해주셨지만...
상영시간이 넘 길지 않았나 싶다...
중반부엔.. 지루할정도로....
올드보이외 친절한 금자씨처럼 강렬하게 잔인함도....
뇌리에 남을만큼 강한 장면도... 없었다...
나 영화 보고.. 급 늙어버린 기분이랄까...
영화가 난해한건지.. 내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여튼.... 기대가 넘 커던게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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