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좀 넘어서 나름 일찍 표 받으러 갔는데 사람들의 행렬이 아주아주 길더군요~ㅎ
다른 사이트나 언론사에서 많이들 시사회하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가 시작되어 보고있는데 옆에 온 커플이 과자를 부스럭거리며 먹는 통에 집중력이
떨어지고..헐 앞자리에서는 연신 소곤거리며 관람하고.. 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감상을
하였지요.
영화는 좀 지루했습니다. 긴박감이 거의 없고 긴장감도 간간이 느껴질뿐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범인은 사실 영화를 보는 처음부터 내심 누구일꺼라고 예상하고 있었어요-
미국영화를 많이 봐와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그 사람이 바로 범인으로 밝혀질 때까지를
인내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ㅋ~
영화의 주인공은 러셀크로우라고 해야할 것 같구요 그의 연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같아요.
영화를 보면서 이제 이런 소재의 영화가 너무 식상하고 미국 영화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까지 많은 노력과 돈이 투자될텐데 새로운 기획과 좋은 연출로 잘 준비해야
되는 것 아닌지요..
암튼 오늘 하루도 나름 한 편의 영화로 마무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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