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장가서 스타트랙을 보려했지만, 친누나의 권유로 울버린을 먼저 보게되었다. 사실, 보고싶은 영화이기도 하였다. 헐리웃 5월~8월 (블록버스터 농사시기)에 5월첫주에 개봉한 제대로된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끊은 영화이니깐.... 엑스맨1.2.3편의 작품성을 나는 꽤나 다른사람에 비해 높게 평가하기에, 울버린역시 어느정도의 기대감은 있었다. 휴잭맨의 출연은 물론이고, 라이언레이놀즈의 출연과 리브쉬라이버 그리고 다니엘헤니의 출연등도 보는 기대감을 더 증가시키는 이유였다.
영화전체의 내용을 보면은, 엑스맨의 탄생비화로써 , 제목만큼이나 어느정도는 설득력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처음부분에 친아버지의 존재가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일단은 휴잭맨의 모습에 비중의 초점을 강력히 잡을 것이기에, 이정도면은 패스한다. 애초부터 돌연변이들이 존재하면서부터 이영화는 또하나의 새로운캐릭터들이 보여지는데, 순간이동 - 총알보다빠른 봉술 - 전기에 의한 모든 물건의 에너지를 가진 자 - 마술의 힘으로 언뜻보면 조커같은 의상을 입으면서 강력함 능력을가진자까지... 캐릭터들의 배열은 만족스러웠다고 본다. 저번에 본 <왓치맨>에서의 단점은 캐릭터가 예전시절을 아울러, 너무 헷갈려서 캐릭터 하나하나를 모두다 기억할수 없고 많이 헷갈렸었다. 하지만 이영화의 구조는 캐릭터들 중심으로 캐릭터들을 잘 구별할수 있게 해놓았단점이 장점이었다. 가장 자랑할만한 포인트라고 본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대, 탄생비화를 단순하게 잘말해주면서, 캐릭터배열이나, 액션등 모두 보통이상은 다했다고본다. 가장 놀라웠던 건 라이언레이놀즈인데, 마지막 그 끔찍한 웨폰11의 모습이 굉장히 신기하면서도 최후의 적으로써는, 강력한 인상을 보여주웠었다. (돌연변이들의 능력을 짬뽕시킨모습과 입을 막아버린 흉칙한모습등에서..)
역시 마지막으로 느낌점은, 휴잭맨이었다. 이영화의 모든비중을 맡고, 진정 영웅시리즈를 재밌고, 영웅답게 만들어준 배우라는것. 몸이나, 표정이나, 내가볼때는 영웅시리즈중 주인공 중 외적으로는 가장 멋지고 가장 잘어울리는 영웅역할이었다. 사실, 21세기 블록버스터 영웅시리즈는 작품성이나, 배우의 연기력으로 더욱이 성장해 나가있지만, 정통 블록버스터 영웅시리즈 영화로 나아가는 <울버린:엑스맨탄생>은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웠다. 특히, 휴잭맨이 이영화의 수준을 적정수준으로 만들어주웠다고 본다.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의 크리스챤베일이나, 캐리비안의 해적의 쟈니뎁 , 스파이더맨의 토비맥과이어등은 영웅캐릭터이긴하지만, 외적인 모습보다는 연기와 시나리오. 그리고 비쥬얼효과(특히 스파이더맨)으로 커버해주웠지 않은가?
음향효과나 음악부문에서는 사실, 어느정도 특별한점은 없었다. 그저 평이했고, 비쥬얼효과도 나름 평이한 수준이었다. 아마도 이영화는 흥행의 목적과 엑스맨은 영원하리의 목적으로 만들어진거 같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영웅시리즈로써의 값어치는 해준듯하다고 본다. 현재 1억 3천만달러를 돌파하면서 2009년 헐리웃흥행 종합순위에서 5위를 달리고있지만, 1억 5천만가까이까지는 갈거같다. 엑스맨 2.3편처럼 북미에서만 2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건 힘들어보이지만...
평점: 7.2 (휴잭맨 이정도면 영화를 잘이끌어주웠다 생각. 새 캐릭터들의 배열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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