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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하면서 가장 불안한 공간... 패닉 룸
nataku77 2002-06-22 오전 12:43:50 1163   [1]
가장 안전한 곳인 동시에 가장 불안한 곳 아이러니한 공간.....

영화 '패닉룸'은 왜 패닉룸이라는 공간이 이러한 공간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도둑을 피하기위해 패닉룸으로 들어가지만 반대로 두둑들에 의해 패닉룸안에 갖히게 되는 모녀..

정말이지 숨막히고 아찔한 이야기를 감독 데이빗 핀처는 특유의 화려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숨가쁘고 손에 땀을 쥘정도로 긴장감있게 화면에 잡아냅니다..

특히나 영화속에서 주인공역의 조디포스터가 도둑들 몰래 핸드폰을 찾아오는 장면은

정말 숨을 딱~멎게 하더군여...(왜 그런지는 직접보시믄 압니다....ㅡㅡ;)

"세븐"과 "파이트 클럽"에서의 화려한 영상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세여~

물론 그런 분들 아니라구 정말 강춥니다..

길게 말할 필요가 없네요....^^;

긴장감넘치게 스릴있으면서도 간간히 코믹한 장면들도 있으니 정말이지 뭐라 말할게 없네요..

그치만 결말부분에선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는...(왜 그런진 역시 직접 보세요...^^;)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한 감을 못느끼게해준 정말이지 괜찮은 영화였씁니다..



여담인데......'니콜키드만'이 주연을 못맡은게 더 난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니콜키드만'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엄청 좋아하져~^^;;)

그치만 '조디포스터'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역을 맡았다면 주인공역을 그렇게 멋지게(?),어울리게

해내지 못했을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구 극중에 조디포스터 딸로 나오는 아이와(이름을 몰게써여..ㅡㅜ)

조디포스터가 너무나 닮았더군요..

꼭 진짜 모녀지간 같았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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