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로 흥분한 요즘 천사와 악마 개봉날 바로 달려줬습니다.
일딴 저는 책은 다빈치코드만 보고 천사와 악마는 보지 않았습니다.
천사와 악마가 먼저 나왔지만 . 다빈치 코드의 책의 흥행과 ~ 명성으로 먼저 영화로 나왓지요 ~
영화는.. 대실패 ㅠㅠ 이건 뭐 . 역시 원작의 감동을 영화로 완벽하게 재현하기는
힘들다는걸 온몸으로 표현해준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정말이지 실망을 많이했더랫죠.. 그 떠러지는 긴장감과.. 느린 전개.. 부족한 설명 정말이지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 혹시 이거 내가 책보고 봐서 재미없는걸까?.
그래서 천사와악마가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과감히 책을 안읽고 보기로 하였고~
오늘 그 결과를 얻었네요..
영화의 대략의 줄거리는 교황이 죽음으로써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고대의식인 ‘콘클라베' (교황선출투표)
전 유력한 교황후보인 4명의 추기경들이 18세기경 과학자들이 과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결성된
비밀단체 일루미나티'에 의해 납치됫고.
교황청 어딘가에 ‘CERN’(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에서 훔친 TNT 5000kg와 맞먹는 반물질을 숨겨
카톨릭 교회를 위협하는데
이때 엠비그램- 일루나티의 표식 에 정통한 랭던교수를 초빙 ~ 일루미나티를 추적 추기경들을
구출하려는내용입니다 . 영화에 전개는 굉장히 빠른편입니다..
아마 전작의 느린 전개와 부족한 설명이 계기가 됬는지,
이번에는 빠른 스피드의 전개와 긴장감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독이 된건지.. 전문적이고 방대한 지식을
한번에 많이 전달하려고 한게 관객의 머리를 혼잡하게 하고 집중하기 못하게 되는것입니다.
마치 퍼즐조각이 하나하나 맞쳐가면서 재미를 느끼는 추리소설을
짧은 영화시간에 책의 내용을 전부 전달하려고 하다보니 관객이 그것을 이해하기도 전에
또다른 퍼즐조각을 다시 관객에게 계속해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은이해하기도 어렵고 ..
그러다보니 긴장감도 조금씩 떨어지는거 같더군요 . 그래서 그런지 영화 초중반
랭던교수의 대사는 거의 랩수준입니다 ㅎ
중반부에 두어분이 자리를 뜨시더니 다시는 돌아오시지 않더군요 ..ㅋㅋ
하지만 영화후반부 영화 전체적인 내용이 이해되면서 긴장감있는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절때 마지막까지 보셔야합니다!! 지치시면 안되요 ㅎㅎ
그리고 여자친구와 논의해본 결과.. 천사와 악마 재미있게 보는법!! 공개 ..
책을............................ 1 ,2편중 1편만 읽고 가시면 아주 재미있을꺼란 결론이 ㅎㅎ
영화 초반 방대한 설명과 짜임세있는 추리는 책으로 ~ 후반부에 스케일이큰 액션과 반전은..
역시 영화로 보는게 흐믓하겠죠? ㅎ
초반 다까먹은 점수를 그래도 마지막에는 조금은 만회하는 그런영화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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