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기사
피플
무비스트+
로그인
회원가입
영화검색
절찬리 상영중
절찬리 대기중
한미 박스오피스
최신 동영상
영화뉴스
리뷰
일반종합
인터뷰
무비스트TV
웹 툰
웹소설
인터뷰! <탁류> 박서함 배우
국내 극장가! <프레데터: 죽음의 땅> 1위!
인터뷰! <은중과 상연> 박지현
리뷰! <세계의 주인> <부고니아> <어쩔수가없다>
인터뷰! <굿뉴스> 홍경 배우
북미 극장가! ‘프레데터’의 귀환 1위!
인터뷰!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인터뷰! <중간계> 강윤성·권한슬 감독
인터뷰! <바람이 전하는 말> 양희 감독
인터뷰! <양양> 양주연 감독
[뚫어야 산다]뚫는 놈과 막는 걸의 한판 승부
뚫어야 산다
datura
2002-06-22 오전 5:38:32
2149
[
7
]
'뚫어야 사는' 도둑 집안과 '막아야 하는’형사집안의 2대에 걸친 대결을 그린 코믹영화.
한평생 쫓고 쫓기는 관계였던 도둑 진희(전무송)와 형사 장용(양택조)은
우연히 혼기에 처한 자식들이 마련한 양가부모 상견례 장에서 맞닥뜨린다.
도둑의 아들 우진(박광현)과 형사의 딸 윤아(박예진)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
그러나 상견례 장에서 장용이 진희의 팔에 보란 듯 쇠고랑을 채우면서
자식들 또한 원수가 돼 등을 돌린다.
이후 우진은 어느 곳이라도 침투할 수 있는 스틸게임을,
경찰인 윤아는 첨단 방어시스템 시큐리티 게임을 개발해
벤처 기업의 산실인 테헤란로 빌딩에 입성한다.
하지만 정부 벤처 지원금 50억 원을 제공받으려면
두 회사가 합쳐야 한다는 단서를 듣고 둘은 빌딩 한 곳을 택해
훔치고 막는 대결을 펼쳐 이기는 사람에게 돈을 몰아주기로 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삽질이파' 은거지가 대결 장소로 낙점되면서 상황은 심각해진다.
'뚫어야 산다'는 한없이 욕을 퍼부어대도 지나치지 않은 영화다.
그러나 '액체들' '완전변태' 등
단편으로 주목 받은 고은기 감독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아주 독특한 영화이기도 하다.
우진과 윤아의 사랑,조연급 캐릭터의 개성있는 연기,
그리고 양념으로 곁들여진 조폭들의 이야기 등 다른 이야기들이 서로 겉돌지만
온갖 흥행코드를 한 영화에 버무려내 끊임없는 폭소탄을 쏟아내는 게 '뚫어야 산다'의 목표다.
'뚫어야 산다'에 등장하는 도둑과 경찰의 구도는 이미 영화에서 즐겨 등장한 소재다.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 '엔트렙먼트' 홍콩영화 '종횡사해' 등에서도
도둑이 첨단 기기를 이용해 절묘한 절도 행각을 벌이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첩보액션 '미션 임파서블' 가운데 가느다란 줄에 매달려 컴퓨터 정보를 복사해내는
톰 크루즈의 모습 또한 '뚫어야 산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천적'의 관계가 첨단 침투장비와 방어시스템의 대결로 흥미를 더하지만
이전의 다른 영화들처럼 도둑질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과는
일찌감치 방향을 달리 잡았다.
감독은 쫓기는 자와 쫓는 자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액션과 코믹을 버무리고,
20대 관객을 의식한 듯 신세대 스타 박광현과 박예진의 풋풋한 사랑을 끼워넣었다.
역점을 둔 쪽은 슬랩스틱 코미디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는 다양한 캐릭터들.
'매트릭스'의 전사들처럼 검은 롱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다리를 쭉쭉 내뻗는 여형사나
'박카스'를 들이켜 '헐크'로 돌변하는 순진한 형사(김진만),
철가방을 주무기 삼아 설쳐대는 양아치(최상학)까지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다.
여기에 요즘 한국영화의 흥행 코드로 떠오른 '조폭'을 양념으로 쳤다.
주로 '5번' 삽을 들고 산 사람을 생매장하는 '삽질이파’두목과
전리품에 행여 상처가 날까 전전긍긍하는 빌딩 경비 대장 쌍칼(정운택) 또한
예사 인물은 아닌 듯 보인다.
정운택ㆍ최상학ㆍ권용운ㆍ조형기ㆍ이재용 등
감초 연기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조연급 연기자들과
깜짝 출연한 연극배우 장두이, 개그맨 이창명의 등장도 작품의 튀는 분위기에 한 몫한다.
코믹 연기는 정운택이 주도한다.
'두사부일체'에서 단순과격하게 행동해서 웃음을 짓게 하더니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로 연기력을 발휘한다.
정운택의 빛나는 조연연기는 앞으로 다른 코믹액션물에서도 감초 같은 구실을 해낼 듯싶다.
그렇지만 사건과 상황의 전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툭툭 끊긴다는 느낌을 준다.
그때마다 사건 진행에 필요하지도 않고 별 재미도없는 에피소드가 나열된다.
얼굴만 봐도 웃길 것 같은 권용운 양택조 조형기 전무송 등
개성있는 조연 연기자들을 내세워 캐릭터영화를 표방했지만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몸짓은 눈에 거슬린다.
출연진들의 면면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는 '도둑파'와
'경찰파'의 기싸움 등 폭소를 이끌어낼 만한 장면이 몇군데 눈에 띄긴 하지만
'뚫어야 산다'가 관객들의 막힌 속까지 확 뚫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캐릭터가 제각각 너무 튀는 데다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전체 구성이 엉성편이기 때문이다.
2대에 걸친 집안 싸움과 정부 투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대결구도 역시
개연성과 치밀함이 엿보이기보다는 다소 급조된 듯 아쉬움을 준다.
제작비가 무색할 만큼 엉성한 세트도 거슬린다.
그러나 과장된 캐릭터를 끝까지 끌고 가는 감독의 뚝심이나
엽기적 상상력 만큼은 매우 신선해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된다.
(총
0명
참여)
난 엑스트라들이 거슬리던데...
2002-06-24
07:5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446
[레지던트 ..]
좀비의 시체를 넘고 넘어~
(1)
jeniffer
02.06.25
1263
0
7444
[챔피언]
너무 평면적인거 아냠~?
sokssak
02.06.25
1429
4
7443
[마이너리티..]
미국에서 봤심다!>_<
jinah8301
02.06.25
2264
2
7442
[스피릿]
부담없이 보면 됩니다.
orangz
02.06.25
1136
1
7441
[챔피언]
시사회 가서 농락당한 하루...
(7)
feast76
02.06.25
2018
26
7440
[챔피언]
[챔피언] 챔피언의 일생을 직접 느껴 보시길..
xkissin2
02.06.25
1158
2
7439
[챔피언]
너무 큰 기대감이 너무 큰 실망감으로 변해...
doberman
02.06.25
1521
7
7438
[레지던트 ..]
어정쩡영화 1순위다
(3)
ekque
02.06.25
1398
0
7437
[센과 치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어느날 꾸고온 한바탕의 꿈
gamequen
02.06.25
1119
4
7436
[워크 투 ..]
축구를 뒤로 한채..
tlsdmstl
02.06.25
1471
0
[워크 투 ..]
~~저기여~~
parkco98
02.06.25
1217
1
7435
[예스터데이]
<yesterday>나의 미래가 저렇게 암울하다면 더이상 살고 싶지 않다.
gamequen
02.06.25
1623
6
7434
[후아유]
<후아유>컴퓨터 저편-> ???
gamequen
02.06.25
1368
3
7433
[챔피언]
[챔피언] 재밌엇지만 못내 아쉬운......
emma27
02.06.24
1069
2
7432
[스타워즈 ..]
ㅋㅋㅋㅋㅋㅋㅋㅋ
sderft
02.06.24
1109
5
7431
[묻지마 패..]
[묻지마 패밀리]"묻지 말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longsora
02.06.24
1374
3
7430
[뚫어야 산다]
새로운 시도는 뚫어야 한다. 그리고 뚫어야 산다
longsora
02.06.24
2718
5
7429
[센과 치히..]
만화라고 얕잡아보지마라! 그의 작품은 대작이다
melong31
02.06.24
1229
2
7428
[네발가락]
[무비깡]새롭게 다가온 형식의 코미디...
mvkkang
02.06.24
1387
1
7427
[챔피언]
[무비깡]d-day4일...
mvkkang
02.06.24
778
0
7426
[오버 더 ..]
사랑은 이런거다
madflash
02.06.23
1979
4
7425
[후아유]
만나자!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madflash
02.06.23
1357
2
7424
[센과 치히..]
귀엽고 순수한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jyj0519
02.06.23
1061
1
7423
[예스터데이]
크하하~!!
winterfall
02.06.23
1645
2
7421
[예스터데이]
생각보다...
susang
02.06.22
1692
5
[예스터데이]
Re: 생각보다...
hwang
02.06.23
1580
3
7420
[비포 나잇..]
[비포 나잇 폴스] 시대를 거슬러 자유를 원했을 뿐
datura
02.06.22
2317
9
현재
[뚫어야 산다]
[뚫어야 산다]뚫는 놈과 막는 걸의 한판 승부
(1)
datura
02.06.22
2149
7
7418
[판타스틱 ..]
[판타스틱 소녀백서] 현대사회의 획일성 비판
datura
02.06.22
1450
14
7416
[레지던트 ..]
잔다르크에서 미래의 여전사로 부활한 밀라요보비치
idchecker
02.06.22
1205
0
7415
[패닉 룸]
가장 안전하면서 가장 불안한 공간...
nataku77
02.06.22
1197
1
7414
[예스터데이]
나만 이상한건가?
(1)
prota
02.06.21
1661
3
제목에서
글쓴이에서
2476
|
2477
|
2478
|
2479
|
2480
|
2481
|
2482
|
2483
|
2484
|
2485
|
2486
|
2487
|
2488
|
2489
|
2490
현재 상영작
---------------------
100 미터.
1980 사북
3학년 2학기
8번 출구
가나안 김용기-조국이여 안심하라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건국전쟁2
검은뱀
경성유랑극단
곰돌이 푸: 피와 꿀 2
구름이하는말
구원자
굿 보이
귀시
그저 사고였을 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꽃놀이 간다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난징사진관
너와 나의 5분
늑대아이
대부
대부 2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동그라미
디바 야누스
라리랑
리그레팅 유
린다 린다 린다
마다가스카르 뮤직
마작
만남의 집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모노노케 히메
미러 넘버 3
바다 탐험대 옥토넛...
바람이 전하는 말
바얌섬
배달의 영웅 : 캐리와 슈퍼콜라2
베베핀 극장판: 사...
베이비걸
베일리와 버드
보스
부고니아
부산포니아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블랙폰 2
빅 볼드 뷰티풀
사람과 고기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
생명의 은인
세계의 주인
수학영재 형주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아기돼지 3형제: 도넛별 대모험
아이돌리쉬 세븐 퍼...
안동
양양
어쩌면 해피엔딩
어쩔수가없다
얼굴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에스퍼의 빛
연의 편지
완벽한 이웃
워킹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원 인 어 밀리언
웨폰
위키드
은혼 가부키쵸 사천왕편 온 씨어터
이노센스
전력질주
전장의 기록
조각도시
좀비딸
중간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첫여름
코렐라인
킹 오브 프리즘 -...
타타르인의 사막
투 헤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트론: 아레스
파르테노페
퍼스트 라이드
포제션
포풍추영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프레데터: 죽음의 땅
피크닉
하얀 차를 탄 여자
홍이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1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2
F1 더 무비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1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2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3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4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5
MSFF2025 기담 1
MSFF2025 기담 2
MSFF2025 기담 3
MSFF2025 딥...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1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2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3
MSFF2025 품행제로 1
MSFF2025 품행제로 2
MSFF2025 품행제로 3
개봉 예정작
---------------------
나부코
리플레이
극장판 똘똘이: 아기공룡의 비밀
당신이 죽였다
세븐틴: 아워 챕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도토리 문화센터: ...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마루는 강쥐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용한 소녀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극장판 노래하는☆왕...
나우 유 씨 미 3
내 곁에 온 걸 환영해
달팽이 농구단
럭키 데이 인 파리
마스크
뱀파이어 헌터 D
왼손잡이 소녀
제이홉 투어 ‘홉 ...
종이 울리는 순간
직지루트; 테라 인코그니타
토니 자의 리벤지
후계자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
러비타 퍼스트 팬 ...
국보
나혼자 프린스
맨홀
애프터 미드나잇 리마스터링
위키드: 포 굿
인 더 로스트 랜드
초콜릿
콘티넨탈 '25
통잠
포레스텔라 : 더 웨이브 인 시네마
가타카
마사이 크로스
나의 이름은 마리아
넌센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속초에서의 겨울
오늘 하늘이 가장 ...
주토피아 2
피렌체
한란
힘
쉬 캠 투 미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