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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골때린다. 그러나? 크랭크 : 하이 볼티지
kaminari2002 2009-05-19 오전 1:55:57 1321   [0]

2006년 아마도 서서히 B급이미지의 액션스타 '제이슨 스태덤'이 떠오르고 있던 시기가 아니었나싶다.

다양하고 수많은 형태의 그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영화가 만들어지고 있을 무렵 원제 'Crank'ㅡ

한제 '아드레날린24'라는 영화는 골때리는 '막장스타일의 액션영화'라는 주제로

은근슬쩍 마니아들의 화제를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여차저차해서 몸에 '아드레날린'을 만들어야만 살수있었던 주인공 '첼리오스'.

그러기 위해선 마약, 길거리에서 섹스, 흥분을 만들기위해서 온갖 막장을 보여줬던 영화가 바로

'아드레날린 24'였다. 게임과 같은 영상, 하드락적인 음악, 정신없이 움직이는 화면.

흡사 게임 'GTA'를 영화로 옮겨놓은 것 같았던 액션영화.

 

그리고 영화의 구성 그대로 3년만에 '아드레날린 24 : 하이 볼티지'가 돌아왔다.

전작에서 헬리콥터에서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첼리오스'는 역시나 할리우드영화답게 어떻게든

살려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그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도, 죽고살고가 문제가 아니라

육체가 뼈하나 부서진데 없이 멀쩡하다. 피 좀 흘렸을 뿐.,.)

 

이번에는 '인공심장'이다. 여차저차해서 독으로부터도 살았던 자신의 강심장을 누군가에게 뺏겨버렸다.

그리고 자신은 전기로 유지되는 '인공심장'을 부여받았다.

자, 이제는 살기위해서 자신의 심장과 몸에 끊임없이 '전기'를 넣어야한다.

 

할리우드, 아이디어 참 대단하다. '아드레날린'에서 '전기'로 바꿔놓았다.

사실 1편만 보고 '아드레날린 24'라는 제목을 붙힌 한국입장에서는 '전기'로 바뀌면서 좀 난감하겠지만,

아무튼 아이디어는 구성을 그대로 차용하면서 기발했다.

 

그러나, 거기까지. 그것을 유지하는 구성과 막장액션은 변함이 없다.

거의 전작과 대칭구조. 자동차점프케이블을 이용한 혓바닥전기충전, 전기충격기를 이용한 휴대용 전기충전,

'마찰'을 이용한 정전기전기충전=말경주장에서 섹스=1편에서의 차이나타운길거리붕가붕가.

아이디어는 좋지만, 구성까지 고대로 따와 약간 예상이 되었다.

 

1편은 그야말로 신선했기때문에 맘에 들었다. 그러나, 2편은 이미 한번 본 수법을 써먹은지라

그다지 신선하거나 열광적인 느낌이 줄었다. 아이디어는 참신하다.

물론, 오락용비디오용 무비로썬 제값을 한다. 너무 막장이기때문에 눈을 찌푸리는 씬들도 여전하다.

 

기본적으로, 제이슨 스태덤이 나오는 액션영화는 3편까지가 나오기에 '아드레날린24'시리즈도 마찬가지일듯.

영화의 결말을 보면 알수있다. 1편때보다 확실히 떠서인지 제이슨스태덤 형님의 신선함도 많이 줄었고,

멋있는 그의 모습보다 이런 막장의 모습을 보는게 조금 안쓰럽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있기에 이런 영화가 시리즈로도 제작될수 있는 것이다.

미국흥행은 딱 1편의 절반이었다. 그래도 마지막 편을 기대해본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2-01 16:46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19 14:05
powerkwd
시간되면 볼께요   
2009-05-26 16: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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