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영화를 보려고 할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과연 재미 있을까 하는 부분에서 였는데요.

처음 이 영화의 예고편을 봤을때는

두사람이 집에서 일어나는 일로 이야기가 전부 진행되는 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과거회상 이야기가 많아서

한 장소에 얽매이지 않아서 보기는 편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주인공이 왜 그렇게 되었지도 알게 해주어서

궁금증 유발 면에서는 성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강혜정씨도 너무 오버 하지 않고 박희순씨와 더불어 극중 배역에 충실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강혜정씨가 조금만 더 오버 하였어도 '강마에'캐릭터가 처음 욕 먹었던 것 처럼

틜수 있었는데, 강혜정씨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사람의 대화로 이끌어 가는 영화다 보니 

대사가 재밌긴 하지만 BGM 없이 가다보니 자칫 지루하기도 합니다.

또한.... 보다보면... 어이없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스토리에 부족함이 조금은 엿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가 앞에 내용과는 다르게 급 안드로메다로 간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아픈 사람들에 사랑이야기를 다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