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런 분위기를 잔뜩 고조시킨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질질 끈다는 거..
이젠 좀 정체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하는 순간에
또 정체 모를 소리만 나온다.
하긴 정체를 모른다고 하기 뭐한게
조금 보다 보면 대충 알만하긴 하다.
확확 지르는 공포가 아닌
대상은 안 보여주고 질질끄는 공포가
슬슬 맥이 빠지고 질리게 만든다.
이 영화
공포영화답지 않게 교훈도 준다.
자신 그리고 가족의 일이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요즘 우리들에게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메세지를 남긴다.
의미있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은 좋지만
기대한 만큼의 공포가 없어 밍숭맹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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