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최민식의 복귀, 그리고 전수일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aocream 2009-06-06 오후 1:24:06 18455   [0]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2008) 네티즌별점8
Himalaya, Where the Wind Dwells
한국 | 드라마감독 : 전수일 배우 : 최민식

 

대략의 줄거리:
죽음에서 시작된 희망
여기에서 나는 그립던 나를 만난다…
43살의 기러기 아빠 ‘최’(최민식)는 우연히 동생의 공장에서 네팔 청년 도르지의 장례식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의 유골을 고향에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히말라야 설산 아래 산 꼭대기 외딴 곳에 도착한 최는 가족들에게 차마 그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친구로서 들렸다는 거짓말과 함께 도르지의 돈만 건넨다.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 곳에 머물게 된 최. 자식들과 미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돌아오는 책망에 마음이 상한다. 그리고 길 위에서 흰 말과 마주친 최는 자신도 모르게 어떤 힘에 이끌려 말을 따라갔다가 집에 돌아와 심한 몸살을 앓는다.
그곳에서 익숙해져 최조차도 잊고 있었던 유골을 우연히 도르지의 아버지가 발견한다. 이제 도르지가 왔으니 당신은 떠나라는 노인의 말에 허탈해진 마음으로 마을을 나선 최는 다시 짐을 지고 가쁜 호흡을 내쉬며 산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아주 드라마틱한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큐멘터리 처럼 히말라야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이렇다할 사건도 없는 잔잔히 산책하는, 사색하는 영화랄까.


세계가 인정한 연기의 신 '최민식'의 복귀, 한국영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전수일 감독과의 신작, 이국적인 장소가 주는 영상의 아름다움 세가지를 포인트로 내세웠지만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 부족해!


먼저, 세계가 인정한 연기의 신 최민식의 복귀.
3년 만에 복귀하는 최민식의 작품, 연기잘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건 인정하지만, 이영화에서 과연 그렇게 신들린듯한 연기가 있었는가, 그리고 필요했나, 싶기도 하네요.

한국영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전수일감독의 신작.
이분은 "작품성 뛰어난 영화는 재미가 없어"의 표본을 보여주는 산증인인듯. 해외영화제 수상은 엄청 많이 했음에도 개인적으로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는 없었다.

이국적인 장소가 주는 영상의 아름다움.
물론 히말라야, 못가본 장소이긴 한데, 고생고생하며 찍은 영화일텐데, "이게 다야?"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포스터에 나온 정도의 히말라야 경관만 보여줬어도 "멋지다"를 연발 했을 텐데... 여기가 히말라야 인지 태백산맥인지... 영화 내내 본 것은 흙먼지 풀풀 나는 땅과 염소 이십여마리, 그리고 허름한 건물 몇개. 눈덮인 산을 오르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담아낼 수 있는 멋진 광경을 무시하고 최민식만 따라 갈 뿐.

 

감탄할 정도의 히말라야의 아름다움은 못본 채, 아쉬움에 히말라야 가고 말겠다는 다짐이 드는, 바로 주류영화, 상업영화 복귀하기 어려워서 택한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 최민식의 복귀작으로는 어땠을 지 모르겠지만 또 한편의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31 19:22
ekduds92
잘봤어여   
2009-07-22 16:52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18 17:53
verite1004
감독과 배우 모두 기대가 됨!   
2009-06-18 09:52
egg2
최민식의 복귀작   
2009-06-18 02:40
verite1004
최민식씨, 화이팅!   
2009-06-16 20:31
pinkoki
^^   
2009-06-16 11:03
lgj2222
최민식 짱.!! 엠피쓰리공유해요 ~ http://c.ft.co.kr   
2009-06-14 01:39
wjswoghd
바람이 불어 오네요   
2009-06-10 20:11
prettyaid
최민식씨 연기력은 정말 말할것도 없죠   
2009-06-09 17:04
monica1383
최민식이 세계가 인정한 연기의 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9-06-09 02:51
hc0412
담아낼 수 있는 멋진 광경을 무시하고 최민식만 따라 갈 뿐.....   
2009-06-09 01:1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4445 [터미네이터..] 이름만 들어도 난 아직도 가슴이 뛴다. (5) karmawar 09.06.07 1420 1
74444 [마더] 이해하기 힘든 후한 평점들 (11) karmawar 09.06.07 1095 0
74443 [언더월드 ..] 지하세계나 지상세상, 어쩌면 이리도... (3) sh0528p 09.06.07 1379 0
74442 [드래그 미..] 포복절도 코믹공포 시사회를 다녀와서~ (11) anon13 09.06.07 7519 2
74441 [007 퀀..] 오랜만에 보는 액션영화라 좋았던!! ㅎ (2) ehgmlrj 09.06.07 1611 0
74440 [히말라야,..] 세상 높은곳에서 희망을 외치다 (4) sh0528p 09.06.07 1132 0
74439 [로니를 찾..] 교훈의 내용을 담고 있는 좋은 영화 (10) fornest 09.06.06 27554 1
74438 [마더] 잘못된 자식사랑(스포) (5) woomai 09.06.06 1202 0
현재 [히말라야,..]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최민식의 복귀, 그리고 전수일 (12) aocream 09.06.06 18455 0
74436 [마더] 이거 너무 평점이 후한거 아닌가?? (6) kgw2407 09.06.06 1199 1
74435 [인샬라] 잼웁다 (4) zergro 09.06.06 1270 0
74434 [박물관이 ..]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오늘도 뛰고 또 뒤는 불쌍한 래리 (3) maymight 09.06.06 1059 0
74433 [마더] 더 농염해지는 봉준호식 세상보기 (3) lemon1213 09.06.06 1011 0
74432 [히말라야,..] [적나라촌평]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4) csc0610 09.06.06 1200 0
74431 [김씨표류기] 대체 이 희망의 정체는 무엇일까? (3) ldk209 09.06.05 1441 3
74430 [터미네이터..] 개인의 운명에 기댄 거대한 전쟁... (6) ldk209 09.06.05 1394 2
74429 [무림여대생] 선남선녀 얼굴구경 (2) woomai 09.06.05 1420 0
74428 [마더] 한국식 모성이란것이 따로 있는가?(스포) (4) pontain 09.06.05 1089 4
74427 [마더] Mother ! Murder ! (4) choimy84 09.06.05 1245 0
74426 [천사와 악마] 책을 보지 않은 분들은 재미가 두배는 될것입니다. (3) pjs1969 09.06.05 1214 0
74425 [마더] 봉감독은 변하지 않았다 (4) jimmani 09.06.05 1086 0
74424 [박물관이 ..] 어린아이들한테는 덧없이 웃음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 (5) fornest 09.06.05 1070 0
74423 [마더] 마더를 보고~~~! (6) 0914kdw 09.06.05 3422 9
74422 [마더] [마더]엄마의 광기를 ..... 용서할수있을까?? (7) ehrose 09.06.05 1314 2
74421 [싸이보그 ..] 엽기적인그녀.. 그리워요^^; (2) rizi 09.06.04 1628 0
74420 [더 리더:..] 약간 아쉬운... (4) rizi 09.06.04 1192 0
74419 [마더] 마더....봉준호, 김혜자 그들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6) hohoboy 09.06.04 1095 0
74418 [7급 공무원] 정말 재밌었어요...*^&^* (6) rrangjung 09.06.04 1342 0
74417 [마더] 마더..마더..마더.. (6) chl500 09.06.04 1106 0
74416 [박물관이 ..] 부담없이.. 즐기기엔 딱인 영화~!! (6) ehgmlrj 09.06.04 929 0
74414 [히말라야,..] 히말라야, 그냥 스쳐지나보내기엔.. (6) kkomjanger 09.06.04 1244 0
74410 [마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이 편치않음은 무엇? (6) rubelite 09.06.03 1106 1

이전으로이전으로631 | 632 | 633 | 634 | 635 | 636 | 637 | 638 | 639 | 640 | 641 | 642 | 643 | 644 | 6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