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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의 명작 "마 더" 소감 마더
jeici 2009-06-08 오전 12:06:31 1536   [0]

※참고: 이 글에는 누설(스포일러)은 없으며 개인적인 평(評)이란걸 알려드립니다.

 


마더... 파더가 아닌 마더 ... 엄마
봉준호 감독에 신작 마더, 제목은 그냥 폄범해 보지만 제목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
영화는 굉장히 디테일하면서도 마치 봉준호 감독작품이 아닌 "박찬욱" Feel이 느껴질 정도로
소름끼치는 효과들이 곳곳에 등장하며 특히 작두질은 너무 찌릿찌릿 덜덜
영화 전체적인 설정 스토리는 평범하다. 허나 그 과정들과 편집 연출이 상상을 초월하며(적어도 내겐)
각각 장면에 많은 의미가 담겨져? 관객에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요소가 담겨져 있다.
얼핏 마더는 그전 "살인의 추억"과 매우 흡사하다. 시골이라던지.. 살인사건에 관한것...
형사들... 어두운 분위기... 허나 살추와는 확실히 다른 몰입감과 특징이 있다.
바로 범인에 관한것. 살추는 범인을 쫓는다면 마더는 범인이 쫓는다.
무언가 극과 극인 아주 교묘한 작품이다. 후에 살추와 비교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듯

 

또한 이 영화는 봉감독이 좋아하던 1.85:1 비율이 아닌 2.35:1 비율로 찍은 첫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더욱이 앵글이 맛깔스러워 졌으며 초반 타이틀 시퀸스때는 압권이였다.(김혜자 모습과)
더욱이 더욱 와이드한 연출로 인한 더 많은 소스들을 담아낼수 있었던것 같다.
영화는 너무 만족스럽게 보아서 끝나고 기립박수를 쳤으며
만점을 줄려다가 뭔가 살추와 겹치는 요소들과 전형적인 살인사건소재의 영화라는 것에 ☆를 깎는다.
벌써부터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설국열차"가 기대되며!
후에 나올 마더 DVD/BD가 감독 코멘터리와 제작과정(특히 셋트와 로케이션) 기대된다.
아참, 김혜자 분에 연기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그냥 최고. 올해 여우주연상감)
그리고 이 영화는 절대 "누설"을 알고 보면 안된다. 아무것도 모른 상태서 보시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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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감독: 봉준호
┃제작: 박태준, 서우식
┃각본: 봉준호, 박은교
┃촬영: 홍경표
┃편집: 문세경
┃원작: 오리지널
┃주연: 김혜자(마더), 원빈(도준), 진구(진태)
┃조연: 윤제문(형사), 전미선(미선), 송새벽(세팍타크로형사), 천우희(미나), 문희라(문아정)
┃장르: S드라마
┃음악: 이병우
┃효과: 류성희, 최세연, 정도안, 유영일, 곽태용, 황효균
┃배급: CJe
┃등급: 18↑
┃시간: 128'
┃매체: Film, Digital
┃음향: DD, DTS
┃비용: 6,200,000,000\
┃개봉: 2009528
┗관람: 2009606-왕십리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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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들판위에 댄스
이병우 마더 테마곡
마더 타이틀 시퀸스
마더 김혜자
작두질
작두사운드
도준과 똥개
도준과 진태
도준의 행동
초반 핸드헬드 촬영(오바스러움)
원빈의 연기
진구의 연기
진태의 성격
진태 카리스마
도준 VS 바보
도준에 날아차기
드라이브채 풍덩
미나 등장
미나 외모
미나 다리(...)
문아정 도준
도준 문아정
돌덩이 효과음
미선 등장
미선=살추의 그녀
리얼한 교통사고 씬/앵글
세팍타크로 형사에 가르침
세팍타크로 형사에 세팍타크로 기술
마더에 수사
진태와 미나
적절한 배드씬
끝말잇기
마더에 살금살금
드라이브 회수
진태의 설명
진태의 경고
진태의 폭력
문아정 친구 흉터
문아정 친구는 맥가이버
문아정 친구의 핸드폰 안테나 똥소용돌이 아이템
쌀떡에 의미
고삐리 덤앤더머
고삐리의 증거
변태폰
마더의 수사2
고물상아찌 등장
고물상아찌 포스
마더의 침술
마더의 허벅지 한뼘과 두뼘사이 1과2분의1 지점(?) 설명
김혜자 표정 연기
티나는 불 붙임
도준의 발언
도준과 마더의 과거
도준은 천재?
도준의 가방굴림
기억을 되살리는 지압
범인의 검거
범인의 모습
범인과 마더
마더의 울음
멀쩡한 도준
도준의 선물
선물에 의미
마더의 결정
또한번에 댄스
앤딩시퀸스
앤딩시퀸스 카메라 앵글
앤딩시퀸스 BGM
오프닝과 앤딩

 


▤마무리:

 

정말 김혜자 분에 연기는 압권이였다. 소름돋을 정도이며 끔찍할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했다.
원빈에 연기도 괜찮았지만 그렇게 큰 임펙트는 없었다. 오히려 진구의 연기가 더 눈에 뛰었음
이 영화에 가장 중요한건 "편집"이 아닐까 한다. 물론 앵글도 끝내주지만 편집.. 기가막히다.
초반과 후반 그리고 오프닝과 앤딩 퍼펙트다. 너무나도 인상적인 영화였으며
중간중간 살짝 코믹스러운 요소가 있는점도 좋았다.(쏠쏠~)
정말 봉준호 감독님은 천재인것 같다. 어쩜 이렇게 몰입도를 200% 끌어낼수 있는지... 대박
숨을 못쉴정도로 몰입해서 봤으며, 그전 내가 생각했던 결말과 과정들을 무참히 밟아버려서 또 한번 감탄
고정관념을 마구 깨는... 대단한 작품
이번 박쥐와 비교가 되기도하는데.. 개인적으론 박쥐보단 이 마더에 한표를 더 주고 싶다.
박쥐 보다는 그나마 관객에 대한 배려가 보이기 때문에
후에 BD가 꼭 국내에도 나오리라 믿으며 코멘터리와 제작과정 너무 기대됩니다.

 

봉준호 감독, 소름끼치는 영화, 어두운영화 싫다면 원빈만 보고싶다.
살인의 추억은 별로다 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영화가 싫다면 비추 그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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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자평: 엄마 와 아들에 완벽한 마무리 파고들수록 소름끼치는 모정

┠연출력: ★★★★★ 10 (CG/특수효과/편집/카메라워크)
┃연기력: ★★★★★ 10
┃사운드: ★★★★☆ 9
┃몰입도: ★★★★★ 10
┃반전요: ★★★☆ 7
┃앤딩씬: ★★★★★ 10
┃임펙트: ★★★★ 8
┠추천도: ★★★☆ 7

┗총평점: ★★★★☆ 9

 


━━━━━━━━━━━━━━━━━━━━━━━━━━━━━━━━━━━━━━━━━━━━━━
PS: Thank you...

 


ⓒ 2009 극장관람행 현재까지 순위

 

[1] 스타트렉 ★★★★★ IMAX
[2] 왓치맨 ★★★★★ IMAX
[3] 마더 ★★★★☆
[4] 노잉 ★★★★☆
[5] 박쥐 ★★★☆
[6] 터미네이터살베이션 ★★★☆
[7] 울버린 ★★★☆
[8] 분노의질주 ★★★
[-] 트랜스포머ROTF (624 IMAX)
[-] 트랜스포머ROTF (627 IMAX)
[-] 업 (718)
[-] 문
[?] 해운대
[-] 지아이조
[-] 인글로리어스바스터즈
[?] 서로게이트
[-] 2012
[?] 괴물이사는나라
[-] 닌자어쌔신
[-]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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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2004-2009 by jeici All right reserved.


(총 4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30 16:52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7-19 20:40
khjhero
잘 읽고 갑니다~   
2009-06-28 10:02
kimshbb
잘받음   
2009-06-26 11:48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18 17:48
wjswoghd
이상의 차이   
2009-06-16 20:11
khjhero
마더....아직 보진 않았는데...정말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듯 하네요^^   
2009-06-08 14: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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