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개봉했던 이 영화가 전국 480만명을
동원하는 히트를 치게 된다.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블록 버스터가 아니었던 이 영화가 히트를 했던
이유라면 밤이 되면 뉴욕 자연사 박물관의 루즈벨트, 옥타비아누스, 박제공룡렉시
이집트 미이라,이스트섬 석상등이 다음날 해가 뜨기 전까지 살아 움직인다는
독특한 발상때문이었다.
미국에서도 빅히트를 쳤던 이 영화가 2년 반 만에 속편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전 편보다 제작비를 더 들이고 캐릭터도 몇 배를 더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성공 할수 있었던 요인인 신선함이 사라져버린 속편에서
더 이상 재미는 찾을 수 없다.
아무리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다 해도 그 식상함이란...
아직 1편을 접해보지 못했던 분이라면 신선한 소재의 영화로 , 보셨던 분이라면
비슷한 패턴의 식상함으로 다가 올 듯하다.
그리고 1편 보다는 덜 하지만, 유행어를 남발하는 이 수준 낮은 번역은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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