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폄과 함께 둘이서 몇주 전에 봤던 영화예요. 물론 전편 옹박을 생각하며 봤지만, 이 정도로 계속 싸움만 할 줄은 몰랐어요. 토니자 감독, 토니자 주연, 그래서 토니자 혼자 계속 싸우더군요.
내 남편은 그냥 봤다는데. ㅎㅎ 여자인 저로썬 별로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 칼싸움에 몸싸움에... 이런 저런 여러가지 싸움이 나오긴 하지만, 스토리 전무~~ 하고 오직 싸움만 하니까요.
마지막에 끝날 때도 너무 이상하게 끝나더라구요. 다음 편을 예고하듯이 끝난 거긴 하지만... 전혀 이해 불가입니다. 다끝난 싸움에 죽었다고 생각한 악당이 멀쩡 하니 말이죠. 친부인줄 알았던 아버지가 양부였고, 게다가 친부를 죽인 사람이라는 설정도.. 그래서 죄의 댓가를 치루는 의미에서 싸움에서 일부러 져주고 일부러 칼을 맞아주어 죽는 장면도... 또 여태껏 사랑으로 키워준 양부가 죽는 걸 보고 아무런 감흥이 없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