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이 워낙에 별로 없었고,
데쓰메탈이니 뭐니 취미없었는데,
이 원작이 워낙에 웃기다는 평이 많았어서 보기로 했다.
흠...
사실 웃기긴 웃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중간중간 빵빵 터져서 웃음소리 조절에 문제가 있었지만;;
DMC가 부르는 노래들의 가사나...
그 대사들은...좀...
이 영화 15세 맞나 싶은 느낌.
안그래도 원작 내용에 자막 어떻게 입힐꺼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영화보면서 그 사람들이 뭘 걱정했던건지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좀 걸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다.
일본 영화. 어쩌면 내가 그간 골라 본 일본 영화 중에선,
청춘에 대해 얘기하는 것들이 많았다.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 영화도 그렇다.
네기시가 데쓰메탈을 하든, 소프트팝을 하든,
누군가에게 꿈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네기시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걸 하는 게 옳고.
뭐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맞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영화 장르가 청춘영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다른 거 다 빼고, 고런 부분만 보면 청춘영화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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