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하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잃고 사는 자유에대한 그리움과 마음에서 여전히 살아숨쉬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끄집어 내어 애니메이션이란 장르의 형식을 빌어 스크린에 화려하게 뿌렸다.. 그 사운드와 노래 박력넘치는 화면전개에 별다섯개를 준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괜찮은데.. 주제또한 가슴에 와닿기에.. 이런 애니메이션이야 말로 앞으로 나올 새로운 애니메이션에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영화적 상상력을 넘어서 완전히 고유한 장르로서 닫혀진 눈과 귀를 비집고 열어서 까무러치도록 놀래키는 그런영화였다.. 자유의 외침! 당신은 자유를 잃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1시간 남짓한 동안 그 읽어버린 자유를 되찾아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을것이다. 이런 애니메이션들이 나온 이상, 권선징악은 더이상 애니메이션의 메인 주제가 될수 없다.. 동화적인 내용또한 절대적일수 없을것이다. 어쩌면 슈렉에 이은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이 될수 있을것이다.
" 영화를 보면서 주제를 놓치는 경우에 제대로 그영화의 진가를 보지못한 책임이 있다. 즉 즐길 자격이 없다.. 라고 하는것은 좀 심하지만, 그렇게 본 영화를 제대로 평할순 없을것이다. "
2002-06-28 오전 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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