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대부분 그들의 정서와 역사적 배경, 신화, 토속적 신앙들이 담겨져있음을 보게된다.. 즉 일본 냄새가 박혀있다고 할수 있다. 이런 점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계로 다가온다. 비록 가끔씩 그 일탈을 꿈꾸는 작품들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주류는 그대로인듯.. 본 애니메이션은 위에 나온 단어의 대부분을 담고 있다.. 즉 일본인들에겐 정말 친숙하고 아름다운 동화일수 밖에.. 그러나 일본이 아닌 다른나라의 정서엔 과연 크게 어필할수 있을까? 아니다라고 본다.. 혹 일제라면 그중에 그들의 자랑인 일본애니메이션이라면 하는 의식은 선입견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비록 연출과 비쥬얼의 질에서 만족할만한 작품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좀 아쉽기만하다. 일본식 동화는 이제 그만하고 좀더 세계적인 동화를 만들 어 보았으면 한다..... 일본에서만 보여줄게 아니라면 말이다. 물론 아이들이 보기엔 더없이 재미있을것 같다. 그러나 어른이 보기엔 좀 유치한 감이 있다...
예를들어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 기동대" 일본적 정서가 조금은 들어있어도 차라리 세계 모든사람이 공감하며 볼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할수있을것같다.
(총 7명 참여)
jhee65
이 영화 죽이지...
2010-08-10
11:41
karamajov
치히로의행방불명은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그 해답을 감독 나름대로의 사상을 바탕으로 제시한....세계적으로도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될만한 영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06-01-06
19:42
karamajov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엇죠...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노동의 과정에서 치히로가 여러가지 인간적인 가치들에 눈떠가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죠...결론적으로 말해보자면 센과
2006-01-06
19:40
karamajov
돼지로 변하는 치히로의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씁쓸한 느낌을 금할길이 없엇습니다. 저 모습은 자본에 종속되어 살아가고잇는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노동으로부터 소외되어 살아가고잇는
2006-01-06
19:35
karamajov
자아실현에 대해서 너무 무감각하게 살아가고잇는건아닌가....라는 물음을 스스로 던져볼수잇을거같습니다. 영화초반에 물질을 환유한것으로 보이는 먹음직스런 음식들을 게걸스럽게 먹어가며
2006-01-06
19:33
karamajov
적활동이나 문화적 또는 예술적 감성마저도 물질화되고 상품화되는 현실.....모든것이 물질화되어가는 물신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우리는 우리의 존재목적에 대해서 혹은 우리의
2006-01-06
19:32
karamajov
우리가 과연 우리의 인간다움이란걸 발현하며 살아가고 잇는것일까?라는 성찰적 물음을 던져볼수 잇게 만들어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도 자본축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우리의 정신
2006-01-06
19:29
karamajov
글세....전 다르게 생각하는데요...센과치히로에서 일본적인 이야기만 잇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차원에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잇다고 보는데요...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