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본인의 정서와는 안 맞는 영화 세비지 그레이스
fornest 2009-07-02 오전 10:38:54 25207   [0]

여배우 '줄리언 무어'가 출연하는 영화 '세비지 그레이스', 미국 상류층의 비밀스런 사생화을

다뤘다는 스토리 보다 '줄리언 무어'에게 더 이끌려서 만나게 된 영화

 

 

광기와 욕망으로 얼룩진 미국 상류층의 충격 실화가 밝혀진다!

최초로 합성수지를 발명해낸 레오 베이클랜드의 손자이자 베이라이트사의 상속인인 브룩스와

결혼해 오랜 시간 꿈꾸던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된 바바라. 모든 것을 누린 듯 보이지만 자

신을 조롱거리로 여기는 상류층 사람들과 계속되는 남편의 무관심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독한

술과 위험한 정사로 채워진다.

 

한편 부서질듯한 불안한 정서를 가진 그들의 유일한 아들, 안토니와 기댈 곳 없는 바바라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의지하게 되고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정상적인 모자관계 이상의 친밀한 유대감

을 형성하게 되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본인의 정서를 한 번 뒤돌아봤다. 아무래도 본인의 정서는 한국의 유교사상이

뇌리속에 깊숙이 내재 되있는 것 처럼 생각하게 한 영화 '세비지 그레이스'. 이상하게도 이 영화

를 보면서 헛웃음이란 좋은 영화를 못 만났다는 표현을 자주 나타냈다. 그 이유는 가족간, 그리

고 그 주위 인물들의 복잡다다한 성관계를 영상으로 묘사하는데 충격보다는 한편으론 저런 성관

계도 있구나 하고 한마디로 미국 상류층의 사생활보다도 '개차반'인 한 가정의 풍기문란이 어느

정도까지 가나 보여 주는 것 같다. 영화를 보기전에 시놉시스를 대충 보고 갔는데 이 정도일 줄

은 모른 본인의 정서와는 안 맞는 것 같은 영화처럼 여겨진다.

다른 관객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7 20:53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7-21 22:23
kimjnim
일단 보고 말할래요...   
2009-07-19 15:28
man4497
잘읽었습니다.   
2009-07-15 16:40
chupa123
저도 봤어요 근데 그닥 이더라는   
2009-07-10 21:16
seo1124kr
상류층 사회의 고발??   
2009-07-08 20:45
jswlove1020
궁금하네요~!   
2009-07-08 16:45
jiojoker
보고싶네요   
2009-07-08 00:43
monica1383
항상 그랬듯 줄리안 무어는 훌륭!   
2009-07-07 12:41
mallang00
저도 실화라는건 왠지 땡긴다는 ㅋㅋㅋ   
2009-07-07 12:02
tonality
실화는 무조건 보고싶음   
2009-07-07 02:33
kimjnim
잘읽었어요.//   
2009-07-06 22:10
verite1004
실화라니....   
2009-07-06 21:20
kimshbb
네 그래요   
2009-07-02 23:10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2 11:02
1


세비지 그레이스(2007, Savage Grace)
배급사 : 실버스푼
수입사 : 위드시네마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906 [세비지 그..] 상류층이 가지고 있지 않는것 yghong15 10.11.03 635 0
76155 [세비지 그..] 미국 상류사회에 추함? (4) anon13 09.09.10 1330 1
75371 [세비지 그..] 줄거리 요약 (2) il1il2il3 09.07.25 1218 0
75219 [세비지 그..] 미국 상류층 사회의 내면을 그린 영화라고 해서 (2) somcine 09.07.20 1077 0
75188 [세비지 그..] [미카엘]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비극 (3) soda0035 09.07.19 995 0
75166 [세비지 그..] 도대체 이영화가 뭘 말하려는 건지? (4) chupa123 09.07.16 823 0
75025 [세비지 그..] 세비지 그레이스 (5) hongwar 09.07.06 1067 0
74980 [세비지 그..] 저로서는 영화에 대해 실망이 앞섭니다. (8) somcine 09.07.03 972 0
현재 [세비지 그..] 본인의 정서와는 안 맞는 영화 (15) fornest 09.07.02 25207 0
74960 [세비지 그..] 작품성과는 별개로, 보고나면 기분이 착잡. (6) kaminari2002 09.07.02 1657 1
74959 [세비지 그..] 돈 안주고봐도 시간아까울 영화..그냥 잠을 선택하고파~!!! (6) ujin1211 09.07.02 904 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