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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제목 '12라운드' 12 라운드
kangjy2000 2009-07-05 오전 12:53:12 1325   [0]

오랜만에 보는 90년대 후반 헐리웃영화 스타일이었다.

 

광고를 보지 않고 바로 본 나에게 영화를 다 보고 느낀건

다이하드3와 스피드를 적절히 섞어 놓았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역시나 글을 쓰려고 정보를 찾아 보니 포스터에 크게 써 있었다.

다이하드2 감독 스피드 제작진.....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이 글의 제목에 써 놓았듯이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제목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긴장감을 떨어뜨리냐구??

12라운드! 제목만 듣고도 아...12라운드까지 있겠구나라고 누구나 느낄수 있을것이다.

그럼 영화를 보면서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은

앞에 라운드는 주인공들에게 별일 없이 성공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자리 잡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12라운드까지 가기전까지 당연히 범인도 잡히지 않는 다는 것이고,

12라운드에 어떻게 잡힐까 라는 생각이 조금씩 자리 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제목이 무서운건 사람에게 고정관념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두얼굴의 여친'이라는 영화.

비록 성공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 영화를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용의 흐름보다는 감독의 쏀스있는 제목에 정말 놀랐다.

제목에서 보면 분명 두얼굴이라고 나와있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믿고 봤을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으로 세얼굴의 여친 이었을때는 오오~ 할 정도였다.

이렇게 제목을 잘 이용한 예도 있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일단 별로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주인공 존 시나.

배우가 이상하고 문제점이 있다고 말하는건 아니고,

단지 조금더 이름 있고 유명한 배우를 썼으면 조금 더 성공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WWE 배우가 찍은 영화들중 최고의 영화라고는 생각한다.^^

 

그리고 여자주인공 애슐리 스콧.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나 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블루스톰에서 제시카알바와 함께 나온 여자배우였다.

에이아이에도 출연했고 말이다.

또 한명의 배우를 알게되어서 개인적으로 기쁘다.

 

영화가 좋았던 점은~!

스토리에 단순함이라고나 할까.

스토리가 단순하면 많은 생각이 필요치 않고 액션 그 자체, 화려한 볼거리에 빠지게 되어 있는데,

그런 점이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또한 위에 써 놓았듯이 다이하드3과 스피드에 적절한 섞음 이란 생각을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스피드처럼의 빠른 전개감과 다이하드3의 그런 긴박감.

동시에 만족 시켜주는 작품이었다.

 

거기다 다이하드2 감독 레니할린.

좋은 작품을 많이 찍은 감독인데, 이번 영화도 실망은 안겨주지 않아서 좋았다.

다음 작품도 기대해 볼만 하겠다.

 

한번에 쭉~ 쓰느라 정리가 잘 안된 느낌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분 감사드립니다.

리뷰답게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7 18:10
kimshbb
궁금하네요   
2009-07-07 18:12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6 17: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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