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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허구속의 소설, 현실 속의 사랑 이야기. 비커밍 제인
nada356 2009-07-13 오후 4:20:24 926   [0]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제인오스틴 작가..

그녀가 집필했던 책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녀의 소설 모티브가

현대의 드라마에 작용한다는 것은 매우 신기한 일이다.

이런 그녀의 첫사랑 이야기..

처음에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와 너무 겹쳐지는 부분이 많고,

비슷해 보여서 안 볼려고 했었지만, 역시 보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을 글속에 허우적대며, 나름대로의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는...톰의 말을 빌리자면

상당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지만 드러내지 않는, 작가라는 직업에 열의를 가지고 살아가는

그녀이다. 그렇게 그녀만의 신조를 가지고 열심히 글을 구성하는 그 때......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고, 그녀는 또 다른 세계관을 갖게 된다....

그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하며, 새로운 감정의 기반이 생겨난것이다.

그렇게 사랑에 한창 도취되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던 둘이었지만,

가난이라는 방해물이 그들을 훼방놓고, 둘은 그렇게 헤어진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 '오만과 편견'

그녀가 바라던 사랑을 소설 속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현실속에서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소설속에 그리며, 그녀는 그렇게 홀로 외로운 독신 생활을 했다..

그녀가 독신으로 살았다는 내용은 앤딩크레딧에서 잠깐 글로써만 소개했다...

하지만 그 외로움의 허기를 문학속에 담았을 생각을 하면 가슴이 아팠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한 편에 서서, 소설속에 자신의 꿈을 그렸던 작가..

영화의 주 내용은 문학에 관한 것이니, 대사 자체가 상당히 은유적이고 논리적이다.

대화를 주고받을 때조차 그들은 진지하고 매사에 열성적이었다..

사랑을 할때조차...비록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는 무너지고 말았지만......

역시 문학은 숭고한 희생이 필요하다..완벽하게 자신에게 충족되는 것을 찾으면 안된다..

그렇다면 지금의 제인 오스틴은 없었을테니까...

제인 오스틴의 사랑에 관한 영화....비커밍 제인....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7 17:02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14 10:5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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