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더이상 잃을 것도 없는 자들의 반란 국가대표
ohssine 2009-07-28 오후 3:40:28 883   [0]

스키점프를 딱 한번 올림픽 때 본 적이 있었다.

백수에, 약속도 없는 낮시간.

이것저것 재방송만 하는게 지겨워서

우연히 틀었다가 한국 대표가 나와서 신기했었던 그 느낌.

국가대표는 역시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 세번째 실화스포츠 영화이다.

핸드볼이나 역도가 참 비주류에

고생만 하는 건 알았지만,

스키점프는 더 심하다는 걸 알았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데다,

눈도 심하게 내리지 않는 곳이라면

스키점프 같은 건 솔직히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올림픽 선수들조차 구르고 다치는

그런 위험한 경기를 누가 도전할 것이냔 말이다.

 

킹콩과 비슷하게 가난도 가난이겠지만,

인생 쓰레기들이 선택한 것은

군대면제를 위한 국가대표였다.

한국에 자기를 버린 엄마를 찾은 헌태와 함께

점점 그들은 서로의 처지를 알고 이해하고

조금씩 성장해간다.

 

위험천만한 일이지만,

더이상 기대도 하지 않고,

그런만큼 더 강해지는 국가대표들.

힘이 없어서 그런가 사고도 있었지만

목표의지가 뚜렷한만큼 성과를 이루어낸 그들.


마지막 자막이 더 눈물겨운건

나혼자만의 생각은 아닐듯...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3 02:02
kyi1978
ㄳ   
2009-11-10 15:14
naredfoxx
잘 읽었습니다.   
2009-08-13 22:34
verite1004
우리영화 화이팅!   
2009-08-13 20:40
ekduds92
저도 봤는데 정말 재밋더라구요~   
2009-07-28 16:5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5436 [거북이 달..] 나에겐 무난한 영화였던듯...^^; (2) zzzixzz 09.07.28 926 0
75435 [아스테릭스..] 아스테릭스 재미있었어요^.^ㅋ (3) zzzixzz 09.07.28 923 0
75434 [블러드] 전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 (2) zzzixzz 09.07.28 957 0
75433 [드래곤볼 ..] 후우- 다신 영화로 나오지 말길... (4) zzzixzz 09.07.28 941 0
75432 [해운대] 해운대는 과연 대박이었다乃 (5) zzzixzz 09.07.28 842 0
75431 [국가대표]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스키점프'가 뭔지 몰랐었다.. (4) ekduds92 09.07.28 1064 1
75430 [국가대표] 충무로의 핫 아이템, 스포츠 영화! 하지만 국가주의는 좀... (14) leedaye 09.07.28 1739 0
75429 [국가대표] 130m를 날다 (4) woomai 09.07.28 940 0
75428 [해운대] 거대한 자연앞에서 나약한 인간 (4) polo7907 09.07.28 774 0
75427 [그는 당신..] 해피엔딩만 있는 멜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바로 이거~ (2) freengun 09.07.28 1103 0
현재 [국가대표] 더이상 잃을 것도 없는 자들의 반란 (5) ohssine 09.07.28 883 0
75425 [국가대표] 국가대표 시사회를 다녀와서 (4) noon30 09.07.28 904 0
75424 [국가대표] 볼만한 멋진 영화..^^* (4) juun6661 09.07.28 1138 0
75423 [국가대표] [허허]우리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4) ghkxn 09.07.28 1275 0
75422 [국가대표] [적나라촌평]국가대표 (5) csc0610 09.07.28 1028 1
75421 [메디엄] [적나라촌평]메디엄 (3) csc0610 09.07.28 861 0
75420 [국가대표] [미카엘/국가대표] 한국형 스포츠 영화의 정석! (6) soda0035 09.07.28 1155 1
75419 [국가대표]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10) end0328 09.07.28 1251 0
75418 [국가대표] 관객과 함께 스키점프를..! (6) poohhhh 09.07.27 1020 0
75417 [국가대표] 진짜 대박 최고입니다. (19) nadang726 09.07.27 12222 3
75416 [거북이 달..] 딱!기대했던만큼 ㅋㅋㅋ (3) jhhjhh486 09.07.27 975 0
75415 [트랜스포머..] 너무너무기대했던^^ (6) jhhjhh486 09.07.27 1081 0
75414 [해운대] 내마음을울리는영화 (6) jhhjhh486 09.07.27 823 0
75413 [블러디 발..] 특별할 것 없지만 놓칠 수 없는 영화~ (4) freengun 09.07.27 1084 0
75412 [스트리트 ..]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지만 크룩, 블러드굿의 팬이 아니라면 (3) freengun 09.07.27 863 0
75411 [해운대] 해운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5) mina7359 09.07.27 803 0
75410 [해운대] 아직은 많이 부족한... (6) zoo11 09.07.27 900 2
75409 [슬픔보다 ..] 진짜 슬픈 이야기는 80분이후부터.. (3) woomai 09.07.27 1467 0
75408 [킹콩을 들다] 그 자체로 드라마인 스포츠...... (2) ldk209 09.07.27 2347 0
75407 [차우] 무서운 웃음.. (6) snc1228y 09.07.27 1171 1
75406 [언노운 우먼]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다 (4) jimmani 09.07.27 1061 1
75405 [블룸형제 ..] 블룸형제 사기단 (2) ekduds92 09.07.27 993 1

이전으로이전으로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609 | 610 | 611 | 612 | 613 | 614 | 6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