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여름이니만큼 오싹한 호러 영화가 필수!
작년에 비해 호러 영화들이 꽤 많이 개봉하긴 했지만,
그래도 <블러디 발렌타인>만큼은 못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
일반적인 소름 돋는 공포영화의 차원을 넘어서
진짜 짜릿한 호러가 뭔지를 보여주는 <블러디 발렌타인>.
우선 배경부터가 시원한 광산! 후덥지근한 여름, 광산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은 그저 소름만 돋는 것보다는 말 그대로 완전 오싹한 오감만족 체험공포였다.
특히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공포영화 속 마스크들과는 아예 색다른
광부마스크를 쓴 살인마가 특유의 숨소리를 내뿜으며 공포감을 최고로 자극하고,
살인마가 든 시퍼런 곡괭이도 오싹한 느낌을 가득 전한다. 열대아가 계속되는 요즘엔 특히 한 밤 중 <블러디 발렌타인>을 보면서
무더위를 날리는 것도 괜찮을 방법일 듯..
젊고 핫한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눈도 즐겁게 만드는
이런 공포영화가 왜 못 뜨고 있는지 원... 아무래도 해리포터, 해운대, 차우같이 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때
같이 개봉해서 시기를 잘못 만난 것 같다. 안타까운 마음이 아주.. ㅠ 진짜 더위를 확 날려줄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블러디 발렌타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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