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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진짜....으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하핫 아이스 에이지 3 : 공룡시대
iooxxooi 2009-08-03 오전 9:54:17 1320   [2]

 

 

스틸이미지

 

 

미국에서 트랜스포머 2와 흥행 경쟁을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라 궁금하던차에 시사회 초대가 있었습니다.

 

오랜 만에 시사회에 초대 되어 갔다 왔네요. ㅎ

여러 가지로 힘들 었던 일주일 이였는데 영화로

기분 전환 하자는 취지로 득달같이 달려갔습니다.

아이스 에이지3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몬스터 VS.에일리언으로 리얼 3-D의 파워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입체 영화에 대한 놀라움은 아니였습니다.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의 시사는 비록 2D로 봤지만,

3D로 표현될 만한 장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니가 만든 아기 맘모스 놀이터의 얼음 모빌 같은 경우도

투명한 얼음판이 화면 자체에 굴절을 일으키기 때문에

입체로 표현할 경우 효과가 좋은 장면이고,

시드가 공룡알 3개와 함께 눈썰매를 타듯 언덕을 내려오는 장면도

역동적인 효과를 살리기 좋은 경우인것 같고..

지하세계로 내려가면 입체효과를 살릴 부분이 더욱 많았던것 같네요 ^^

 

화면을 향해 입을 벌리며 돌진하는 공룡이나 폭발장면은

관객을 향하고 있고,

초식 공룡의 목과 등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은

흡사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하ㄴㅣ.

마치 살아 있는 듯한 인형들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였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배경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에이지의 캐랙터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운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애니를 그렇게 즐겨보는 편은 아니라

아이스 에이지 1,2 편을 직접 보진않고

말로만 몇번 들어서 ;;

유쾌한 내용이겠구나 하고 갔는데 ..

아니 이게 왠일 ㅎㅎ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소리내서 웃은지가

얼마만인지 ... 하하하하 ㅎㅎㅎㅎ

(집에 오는길에 1,2 편을 봤어용 :D)

 

스틸이미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먼저 아이스 에이지에서 스토리의 완성도를 찾는 것은

어불 성설이라고 봅니다. 

그저 그들의 귀여운 모험에 촛점을 맞추고 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들 3D 애니메이티드 캐랙터들은 귀여웠습니다.

아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강한 입체 효과 보다는 화면 위에서 뛰노는 인형들이라고 할까요?

정말 컨셉을 잘 잡았다고 봅니다. 

눈앞에서 뛰어노는 입체감 있는 인형들...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영화에서 펼쳐지는 것입니다.

 

스틸이미지

 

 가족이라는 주제의 반복, 캐릭터의 재미는 여전

 

‘가족’을 주제로 했던 시리즈 전체 이야기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매니와 앨리가 아기 맘모스를 낳는다는 설정까지 있어

가족의 의미는 더욱 부각~

영화의 전반부는 새 생명의 탄생에 대한 매니와 시드의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디에고는 맘모스 가족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아무 생각 없는 시드에게도 이제 각자 따로 가족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켜줍니다.

 

 이 말에 시드는 자신의 가족을 꾸리겠다고 선언하고

우연히 지하 세계에서 발견한 공룡알 3개를 지상으로 가져오고..

부모가 됐다는 사실에 흡족한 시드, 하지만 육식동물인 공룡은

그들과 함께 살 수가 없어

돌려보내라는 매니와 디에고의 말을 무시한 시드.

결국 엄마 공룡이 아이들을 찾아 지상 세계로 나오면서

아이스 에이지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아기 공룡들을 데리고 다시 지하 세계로 내려가는 엄마 공룡.

거기엔 시드도 끼어있다는;;

 

시드를 구하기 위해 지하 세계로 갈 것을 결심하는 친구들.

다시 한 번 그들 모두가 가족임을 느끼고

막상 내려온 지하 세계는 생각과는 다른 완전히 다른 세계였습니다.

광활한 대지에 많은 공룡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고,

그 안엔 포악한 공룡 루디와 공룡 사냥꾼 벅도ㅎㅎ (벅 너무귀엽 >_<)

잡혀간 시드를 찾기 위해 벅의 도움을 받는 친구들.

정신없지만 완전 멋있는 야인 벅은 신출귀몰한 활약으로 지하 세계를 평정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도토리를 향한 스크랫의 구애도 여전ㅎ

이번에는 암컷 날다람쥐를 등장시켜 러브 라인도 형성됩니당~

 

 

스틸이미지

 

 그리고 그들의 귀여운 모험 (극 초반부 스포일러 포함)

 

영화는 빙하기의 세 친구 맘모스 매니, 세이버투스 디에고와

나무 늘보 시드의 이야기로 다시 시작 됩니다.

짝을 만난 매니는 아가 맘모스의 출산을 앞두고 온통 아기의 출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족에만 목을 메고 있는 사이 다른 친구들은 큰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믿음직한 세이버 투스 그러나 허약한 디에고는

매니를 떠날 결심을 하자 시드는 우울해 집니다. 

그러던 중 시드는 우연히 지하로 떨어지게 되고 알 세개를 발견하게 됩니다.

시드도 가족을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에 알을 가지고 돌아오게 됩니다. 

다음날 부화한 티라노의 새끼 세마리는 매니가 공들여 만들어 놓았던 놀이터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게 됩니다.

그때 천지를 흔드는 진동과 함께 티라노 새끼들의 엄마 공룡이 나타나

시드와 새끼 공룡들을 자신이 사는 지하 세계로 끌고 가게 되고

매니와 엘 그리고 디에고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게 되는데 ...  

 

 

 

스틸이미지

 

 코미디

 

그리고 쉴세없이 터지는 코미디와 패러디가

아이스 에이지를 진정 유쾌한 영화로 만들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웃다가 재미있었던 장면을 모두 잊어 버린다는 것 정도입니다.

이것은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겠지요. 

남자 답지만 엉뚱한 매니와 시니컬하고 속정이 깊은 디에고

어리버리 하지만 착한 시드

그리고 여전히 도토리를 차지하기 위해

매니 일행 과는 상관 없이 뛰어다니는 스크랩퍼등

전의 멤버들과 공룡 세계를 이끄는 오래동안 홀로 살아서

약간 맛이간 사이먼 페크 아니 버그의 등장으로 영화는 더욱 재미있어 졌습니다.

 설마 어린이 만화영화에서 리얼리티나 당위성을 찾는 분은 안 계시겠죠. ;;

 

톰과 제리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는 코미디가 준비 되어 있더군요.

 너무 많은 곳에 웃음 코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웃다가 다 기억을 하지 못할 정도로 웃었습니다.

그로인해 짜증나는 일까지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시종일관 웃믕 바이러스를 전파한,

또 너무 귀여운 캐랙터들이 나오는 아이스 에이지.

 아이들이 있으신 가정이나 연인들에게 강추 들어가는 영화입니다. 

 너무 귀엽고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스틸이미지

(" 거기 당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껄 ~ " )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3 01:45
kyi1978
ㄳ   
2009-11-06 15:37
verite1004
보고 싶어요!   
2009-08-14 02:02
sksk7710
잘읽었습니다^^   
2009-08-11 16:33
iooxxooi
ㅎㅎ 장난아니죠~   
2009-08-08 11:55
ybh0809
기대되네요 ~~ ㅎㅎㅎ   
2009-08-04 11:03
boksh2
재미있어요   
2009-08-03 13: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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