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이라는 영화는 에고편부터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원하던 원치않던 게임에 임하고, 단 1명만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설정은
어쩌면 뻔한 소재중 하나이겠지만 이 영화는 꽤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좀 다르다면 처음부터 마지막 생존자를 확일 할 수 있습니다.
그 생존자가 무슨 일이있었는지 경찰에게 말하는 식으로 영화는 흘러가고...
스포일러가 될가 싶어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못하겠지만....
영화 초반에는 극장에서 웃음 소리도 들리고 ,
중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있다보니 '헉' 하는 소리도 들렸어요.
엄청난 호소력은 아니었지만, 호소력은 있었다 생각하구요.
마지막 깜짝 무대인사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무대인사인지 몰랐던 터라........
감독님과 박해일씨, 그리고 이민기씨가 와주셨는데.. ^^
영화를 보고난 뒤 흥을 한껏 더 돋아주시고 가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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