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레퀴엠]누군가의 악몽을 엿보았는데 지워지지 않는 느낌 레퀴엠
twinblue 2002-07-04 오후 11:49:00 1067   [2]
이 영화가 마약 얘기를 다룬 영화인 줄은 몰랐다.
제목만 보고 공포영화라고 알았다니....

내용은 마약에 중독되어 모든 것을 버리는 이들. 충격적이다.
현란한 영상미, 영화에서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토록
크게 여겨진 영화는 처음이다. 신선한 표현기법이 영화의
내용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그렇다고 내용이 없는 것이 아니요, 연기가 부족하지도 않다.
게다가 영화 음악은 귓전을 떠나질 않으니..

연기파 배우라고 느끼게 된 사라(엘렌버스틴) 아주머니.
기억에 오래 남는다. 외모를 치장하기 빠쁜 배우들이 많은데 수척한 느낌을 내기 위해 고생한 티가 역력하다. 아주머니 연기의 위대함 때문에
노인의 소외와 상실감도 눈에 띄고 소통 불가능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 하나에 중독되면 이들처럼 될까?
모두에 대한 배반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결국 운명이 날 배반할지도.

누군가의 악몽을 엿보았는데 계속 지워지지 않는 느낌이다.
보고 나면 그 강력함에 쉽게 잊을 수 없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총 0명 참여)
1


레퀴엠(2000, Requiem for a Dream)
제작사 : Industry Entertainment, Artisan Entertainment, Thousand Words, Bandeira Entertainment, Protozoa Pictures, Requiem for a Dream LLC, Sibling Productions, Truth and Soul Pictures / 배급사 : (주)미로비젼
수입사 : (주)미로비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requiem.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7660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 2000 nanyoungv 08.05.01 2211 4
61627 [레퀴엠] 내가 좋아하는 영화중의 하나^^ (1) moviedong 07.12.21 2845 1
44121 [레퀴엠] 헤어나올수 없다면 빠져버려.. chati 06.11.22 2469 4
29416 [레퀴엠] 레퀴엠을 보고 comlf 05.07.22 4193 9
8103 [레퀴엠] [ozzyz] 관객머리에대고따발총쏘기-레퀴엠 (3) ozzyz 02.08.09 2529 5
7945 [레퀴엠] '레퀴엠'을 보고...by 또올 newddol 02.07.29 1587 1
7727 [레퀴엠] [레퀴엠] 감상입니다 grovenor 02.07.14 1914 4
7725 [레퀴엠] "레퀴엠" 母子 사이에 끼어든 백색공포 datura 02.07.14 2332 12
7720 [레퀴엠] 정말 오랜만이다.. neomy01 02.07.13 1411 5
7714 [레퀴엠] 중독의 끝은? MI1029 02.07.13 1105 0
7677 [레퀴엠] [레퀴엠] panja 02.07.11 1061 0
7670 [레퀴엠] <호>[레퀴엠] 가빠지는 호흡.. ysee 02.07.10 1262 5
7660 [레퀴엠] [윈드토커]인간성을 참혹히 잃은 후에도 찾아드는 우정이란 인간애 luck0610 02.07.10 1181 5
7650 [레퀴엠] 스크린에서 눈을 땔수없었다 choic70 02.07.09 1434 0
7608 [레퀴엠] [여울]<레퀴엠>그것은 죽음의 전주곡이다. white174 02.07.07 1187 5
7599 [레퀴엠] [레퀴엠] 죽어버린 꿈. larc 02.07.06 1124 3
7570 [레퀴엠] [레퀴엠] 당신은 무엇에 중독되어 있습니까?? xkissin2 02.07.06 1264 1
7555 [레퀴엠] 음~ 이번엔 좀 강렬한데~^^* sokssak 02.07.05 1447 1
7554 [레퀴엠] (requiem)살아있는 영혼에 대한, 죽어가는 영혼들의 메세지... raindeer99 02.07.05 1101 3
현재 [레퀴엠] [레퀴엠]누군가의 악몽을 엿보았는데 지워지지 않는 느낌 twinblue 02.07.04 1067 2
7549 [레퀴엠] 흑인남자 앙리 닮았네.. neomy01 02.07.04 958 0
7541 [레퀴엠] [레퀴엠] 쾌락의 종착지 그곳은 ..... jikimy 02.07.04 1137 1
7529 [레퀴엠] [레퀴엠]귀신이 나오지 않는 섬뜻하고 무서운 영화(결코 지루하지 않다.) ymkang2 02.07.03 1404 4
6787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 무슨 영화인가?? spinel1 02.04.29 1400 3
6736 [레퀴엠] <나비잠>[레퀴엠]비극적 삶의 뒤틀린 고백..레퀴엠.. (1) nabigam 02.04.25 1418 4
6721 [레퀴엠] 정말 정말 자극적이고 뛰어난 영상미+음악의 영화.. (1) nataku77 02.04.23 1392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