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조금 배운 저로선... 중간 중간 자막해석이 거슬리긴 했지만
오랫만에 일본영화를 감사하면서 '역시 일본영화엔 다른 영화에선 느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
전통을 지키려는 이발관 아주머니
그리고 그 아주머니의 아들을 비롯한 동네의 초등학생들
새로 전학온 간지남(?) ㅋ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가슴에 확! 와닿는 느낌이 든 것
어느 정도 감독이 영화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싶다.
그것도 아주 재미나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느꼈다면^^
재미 + 감동 + 미소
정말 8000원이 아깝지 않은(물론, 난 친구가 내주어서 공짜로 봤지만) 영화라 생각한다.
이런 일본 영화들이 인기가 없어서 개봉관이 적은 것이 참 아쉽다.
그래도 아트하우스 모모의 깨끗한 시설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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